더 잘하는 PM, PO가 되기 위해 매일 끄적이는 사람들, 레슨런 챌린지
TIL 챌린지를 함께 하는 47명의 멤버들의 이번 주 레슨런들을 읽으면서..
가장 뼈때리는 레슨런만 7개 골라보았습니다.
(남의 레슨런인데.. 왜 내 뼈를 때리냐구....크으. #주관적)
사실 프로덕트를 만들다보면.. 특정 지식 수준이 넘어가고 나잖아요?
그 때부턴 센스와 직감과 판단력이 중요한데.. 그걸 키우기 위한 방법이 딱 정해져서 주어지는 게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제품을 만들면서 내가 직접 느낀 아아주 사소하고도 미묘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디테일한 레슨런을 항상 적어놓고 복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실수를 한 부분일 수도 있고, 잘한 부분을 다음에도 이렇게 하자-일 수도 있고, 다른 동료가 너무 잘한 걸 보고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일 수도 있고.. 뭐든 상관 없음.! 나만 알아볼 수 있는 거지만, 그래서 더 중요해요.
이런 좋은 습관을 함께 하는 멤버들,
이들과 함께 하면 더 '일잘러'가 되고 싶어져요.
우리끼리의 슬랙에만 두기가 넘나리 아까워서...
공유해봅니다! :)
내가 고민했던 부분은 언젠가 누군가 꼭 질문을 하게된다.
대충 넘어가면 왜 이렇게 결정했어요? 라는 질문이 프로덕트팀에게서 혹은 배포 이후 사업팀이나 고객에게서 오게 된다.
항상 한 번 더 생각하고 결정엔 근거가 있어야 한다. 결정을 내리면 기록는 습관을 남겨 왜 이런 의사결정을 했는지 남겨두자.
- 강지혜
내가 있는 팀의 제품에 대해서 더 집착적으로 봐야 할 필요성을 느낌. 우리가 지금 당겨야 하는 진짜 중요한 lever가 뭐지? 그럼 그에 비춰 우리 팀 OMTM을 잘 설정한 거 맞나? 전사 지표를 항상 보고 있어야 하고, 전사 지표에 대해 누가 나를 툭치면 명료한 설명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PO들과도 이 싱크가 맞아있어야 한다.
가장 임팩트 있는 전략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버릴 것. 많은 논의를 벌리는 것보다 지표를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한 가지 전략에 집중해 액션 아이템을 도출할 것. 아이템에서 시작해 정당화로 가지 말고, 전략에서 시작해 아이템들을 이야기할 것.
- 윤민정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각화를 해서 팀원들에게 공유했고 + 격려? 와 오바? 를 통해 잘하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뻠핑 ㅎㅎ
- 송호진
유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공통적으로 기저에 있는 needs를 뽑아낸 것 같다. 결국 각각의 피쳐가 아니라, 유저의 전체 여정 안에서 pain point를 찾고 그 안에서 우리의 opportunity를 찾아내는 것이 나의 job
- 장수지
0 risk는 없다.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거나,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대안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이나영
배운 것을 실제 업무에 적용 시키는 부분은 여전히 더디다. 좋은 모임에서 활동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지만 적장 나의 실무에서 이를 적용시킨 일이 별로 없다. 배우지 않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좋지만 배운 것을 실천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뼈아픈 후회로 남을 것.
- 이성현
업무 목적을 계속해서 정리해나가기. 이전에 내부 이벤트로그 작업을 할때 정화히 업무의 목적을 알지 못하고 실제로 사용할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 작업을 진행하였음. 지금보니 난장판이라 사실상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함.
이벤트로그가 왜 필요한지, 어떤목적에 따라 어떻게 설계해야하는지 다른 회사의 블로그들을 보며 다시 정리함. 다시 정리하고 보니 업무자체가 명확해지고 내가 어떤걸 준비해야할지도 잘 보이게 됨.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김한솔
TIL 챌린지에 12월부터 합류할 2기 멤버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신청 기간 : ~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