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가꿔가는 마음의 정원
상상을 멈출 나이가 된 지금도, 좋아하는 것들로
마음의 정원을 채우는 일이 즐겁다.
멈출 수가 없다. 계속 시선이 가는 엉뚱한 상상으로 그림을 그려나간다.
씨앗을 심으면, 빵이 자란다. 어디든지 풍선을 타고 날아간다. 커다란 고양이 등에서 좋아하는 늦잠을 잔다.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좋아하는 딸기를 마음껏 먹는다. 강아지 동산으로 소풍도 떠난다. 하늘을 바라보면 언제나 기분 좋은 강아지 구름이 웃고 있다.
모두가 즐거운 일들을 즐기며 한가한 한 때를 즐긴다.
반짝반짝 무지개는 정원을 알록달록 물들인다.
따뜻한 시선으로 마음의 정원을 한 땀 한 땀 채우고,
세상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음을 정원을 가꾸고 있다.
잘 들여다보고 살뜰하고, 소중하게
자신 마음의 정원을 가꿔보자.
삶이 끝나는 날까지
가져가야 하는 정원
어차피 가지고 가야 한다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고,
물도 주고, 햇빛도 주고, 보듬어주자.
아픈 곳이 있으면 도닥도닥
손길 한번, 따뜻한 말 한 번으로
푸르게 자라나길 기다리자.
모두 일상에서 작은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나에게도)
모두의 무더운 여름이 평온하기를 바라며.
namee(@nanamee_studio)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