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3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빛도 소리도 물도 없는 2미터 지하의 독방에 갇히면,
그때 갈 수 있는 곳은 자신의 내면뿐이다.
그리고 내면에 다다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당신 안에도 존재함을 발견하게 된다.
- 루빈 카터(권투선수)
살면서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사실 생각)이 들 때
허전함이 몰려올 때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것인 '나 자신'일지 모른다.
살면서 이 길이 맞나? 내가 옳은길을 가고 있나? 혼란스러울 때는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나침반의 화살표가 흔들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가? 잠시 머물러 화살표가 안정을 찾고 흔들림이 멈출 때를 기다린다. 그리고 화살표가 가리킨 방향을 따라 가면 된다.
아마 가장 정확한 내 삶의 나침반은 바로 나의 내면에 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자기 자신만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삶의 방향을 찾게 된다.
하지만 삶은 얼마나 시끄럽고 복잡하고 우리의 주위를 끌어당기는가 말이다. 그래서 하루의 얼마라도 나를 만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만나는 시간 아무도 보지 않을 때의 진솔한 '나'와 연결될수록 나의 가치와 필요, 욕구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그러면 나의 가치와 필요, 욕구를 위해 살아갈 수 있으며 그럴 때 삶의 목적과 의미도 더 깊어진다.
나를 찾아 떠나는 내면여행을 위해서는 막 연애를 시작할 때처럼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온 관심을 쏟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일기쓰기
2. 감정 욕구 일기쓰기
3. 꿈적기
4. 지원군 모임 만들고 참여하기
5. 영적인 삶 되살리기
6. 산책하기
7. 명상하기 등
방법은 무엇이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가 아니라 '나를 만나기로 정한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정할 때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수시로 나타나리라는 것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일이 생겨도 우선순위가 밀리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을 굳건히 하고 '나' 자신을 정기적으로 만나자.
과제 : 나와의 약속잡기
다이어리나 달력을 꺼내 나 자신과이 약속 시간을 잡아봅니다.
앞으로 6개월 정도 매주 또는 매일 얼마 동안 나를 만날 것인지 시간을 표시해 봅니다.
오픈채팅방에 정한 약속을 공유합니다.
매일, 매주, 매달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기를 권합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동안 어떤 방법으로 나를 만날지 정해봅니다.
- 매주 수요일 나눔 모임 시간은 자신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에게 다정한 정이는
매주 일요일 저녁6시~8시에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을 거에요
그 시간에 글을 쓰고 브런치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잠깐 모닝페이지를 작성합니다. (이건 몇년 된 습관이라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와의 약속을 잡아보세요^^
#나에게다정한정
#자기돌봄
#나에게다정한이웃
#자기사랑_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