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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영호 Jun 01. 2022

<럭셔리 리테일 매니지먼트> 완독평

럭셔리(명품) 유통 구조와 마케팅에 대해 알차게 배울 수 있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럭셔리에 대한 욕구는 계층/소득/지역 등 여러 구분값에 의해 차등되고 있다. 지금의 럭셔리 브랜드들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최고의 상품 퀄리티와 서비스 매니지먼트 등 각고의 노력이 수반되었다.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시키지 않으면 고객은 경쟁 브랜드로 빠르게 이탈하고, 다시 반등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오프라인 매장도 디스플레이와 적정 재고 관리, 품격높은 고객 응대 등 매뉴얼도 브랜드 수준만큼 치열하게 준비해야 했다.  


이 책은 럭셔리 브랜드들의 공통되거나 차별화된 마케팅 방식과 지표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했다. 매니지먼트 실행에 따른 주요 체크리스트는 업계 관계자들과 마케팅 관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최근 MZ세대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으로 밀려들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된 옴니채널과 디지털/모바일을 메인으로 한 그들의 소비 행태는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고민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모든 것을 재창조해야 할만큼 디지털 매니지먼트를 위한 변화 촉구도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완독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유익하게 전공 수업을 마친 느낌이다. 일독을 권합니다.


[책]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9877835&orderClick=LEa&K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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