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나이에 부모의 시체를 눈앞에서 본 사람은 결코 그 이미지를 지울 수 없다. 삶의 끝이 어떤 이미지인지 이미 본 사람은 지금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결국 환상일 뿐이라는 사실도 짐작한다.그럼에도 끝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살아내야하는 것이 아직 살아있는 자가 해야 할 일이다.
영화와 심리, 예술 치료로 양다리 걸치기. 팟캐스트 팟빵 <꿈꾸는 씨네 카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