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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사동 마케터 Oct 13. 2022

빈지노에게서 배우는 비즈니스 마인드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저는 일할 때 콘텐츠를 많이 틀어놓는 편인데요. 그중 좋아하는 콘텐츠가 바로 래퍼들 인터뷰에요. 자주 들리는 채널 중 하나인 HIPHOPPLAYA를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갑자기 힙합 채널이 나와서 뜬금없어 보일 수 있는데요. 원래 힙합은 미국에서 흑인들이 인종차별 저항문화에 뿌리를 둔 장르이잖아요. 그런데 한국으로 힙합이 건너오면서 한국의 사회 문화적 현상과 섞이면서 한국 힙합만이 가지는 고유한 스토리가 생겼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스토리가 신자유주의 시대의 자기계발 스토리에요.


쇼미더머니에서 지겹게 반복되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밥 굶으며 랩 해서 어머니 집 사주는 거잖아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 스토리는 어쩐지 다 때려치고 싶을 때 한 번씩 들어주면 다 이룰 것 같은 야망 풀충전 시켜줍니다. (feat.릴러말즈 야망)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해진 데로 사는 것에 익숙하잖아요. 특히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아티스트는 아티스트라는 자격증이 발급 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자격을 부여해야 해요. 말이 아티스트지 사실 시작하는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출,퇴근시간도 없고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잖아요. 그런 불확실성 100% 상태에서 나태해지지 않고, 생각이 너무 부정적으로 흐르지 않게 멘탈관리도 하면서 끝내 이름을 알리고 네임드가 되는 과정은 직장인인 저로서는 리스펙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정상의 래퍼들은 기업인의 시각과 닮은 지점이 많아요. 사실 어떤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와 시각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전략은 다르지만요!) 그 중에서도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를 하나 추천하자면 (좀 오래된 콘텐츠이지만) 황치와 넉치 빈지노 편입니다.


빈지노 인터뷰 중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개를 이야기 해보자면


팀으로서 일하는 방법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팀이 중요하고 같이 있으면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어울려야해. 창작을 하려면 편안해야해.

도서관에서 가사를 쓴다고 생각해봐.

진지한 가사 밖에 안나와.

같이 있는 사람에게 농담 한마디를 할 때 웃길지 안 웃길지 계산해야 한다면 그 작업이 잘 될까?


No.1보다는 Only.1이 되는 것의 중요성

빈지노는 트랜드에 편승하려 하거나 네임드 덕 보려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자신의 것이 있어야지 외부에서 동력을 얻어서 가려고 하면 오래 못 간다는 이야기를 해요. 우리는 누군가와 비교를 하면서 살지. 드래이크, 칸예가 하는 걸 따라하지 말고 (어차피 구현할 수도 없음) 나의 것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혹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력감에 빠졌다면 랩스타 인터뷰 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poByRcZc8y8


#신사동마케터

#그로스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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