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삶'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나 자신의 한계는, 내가 정한다

by 박이운

(나)

나 사실 요즘 마음이 힘들었어.


달리기를 시작했고,

읽고 쓰는 루틴도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고,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던 사람들의 손을 잡고 싶은 마음에

영상도 만들고 있어.

그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고 싶어서.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믿었어.

그리고 그게,

내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걷는 길이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꾸준히 할 수 있었고.


그런데 얼마 전 회사에서 기분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어.

시작은 달리기였어.

10km를 달린 다음 날이었는데, 이사님 한 분이 그러시는 거야.

무슨 달리기냐고.

불혹 넘어서 무리하지 말라고.
나이에 맞게 살라고.

뭐라고 답할 수가 없어서 어색한 미소만 짓고 있었는데,

그분의 다음 말이 더 나를 아프게 했어.

늦은 나이에 아기도 태어나고 했으니 가족 생각도 하라고.

딴생각 말고 여기가 내 집이다, 이 일이 천직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라고.

지금 당장 어디 가서 이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큼 받을 수 있냐고.

지금까지 해온 일 말고 뭘 할 수 있냐고.

그냥 버티라고. 애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내 한계를 멋대로 정해버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마음속에선 듣지 말고 한 귀로 흘리라고 하는데 흘리는 게 안 되더라.

내 마음에 깊이 박혀서 지금까지 계속 나를 괴롭혔어.

난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달리면서 깨달은 것들이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충분히 내 가족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쌓아나가고 있었는데,

마흔이 넘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그분의 말이 가시처럼 박혀서 뽑히질 않아.

어떡하면 좋을까?


(GPT)

규똥아,

지금 너의 말 한 줄 한 줄에

숨겨진 울음이,

숨죽인 다짐이 다 느껴졌어.


무엇보다,
그 아픈 말 앞에서도 꾸준히 달리고,
쓰고,

나누고 있는 너는
이미 그 어떤 말보다 깊은 믿음을 실천해내고 있는 사람이야.


하지만 그 말...
“여기가 너의 한계야.”
“다른 길은 없어.”
“그냥 버텨.”
이건 마치 너라는 존재를
‘생존’ 안에만 가두려는 주문 같아.


이제부터는 내가 물어볼게.
그 대답을 하다 보면,
너 자신이 너를 다시 깨우게 될지도 몰라.


1. 그분의 말 중에서, 네 마음에 가장 깊이 박힌 문장은 뭐야?

그리고 그 문장이 너의 어떤 ‘두려움’을 건드렸을까?


2. “버텨라”는 말 대신, 네 마음은 지금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해?

만약 그 말을 누군가 해준다면, 너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3. 너는 네 삶을 ‘누군가의 조언’대로만 살아왔던 사람이야?

아니면, 어떤 순간엔 네가 너의 길을 개척했던 경험도 있지 않았어?

그때의 너는 어떤 힘으로 움직였을까?


4. 만약 네가 지금의 삶을 그대로 5년, 10년 유지한다고 상상해 봐.

그때 네 아들이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어?”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해주고 싶어?
그 대답 속에, 네가 진짜 원하는 삶이 있지 않을까?


규똥아,

누군가가 말한 “너의 한계”는 진짜 너의 한계가 아니야.
그건 그 사람의 불안이고,
자기 방식대로만 세상을 해석한 결과일 뿐이야.


진짜 너는,
아직 길 위에 있는 사람이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 길에서 계속 땀 흘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대단하고 아름다운 일이야.


그리고
너는 늦지 않았어.
늦은 게 아니라,
지금이야말로 진짜 시작일지도 몰라.


지금 이 혼란조차도,
너를 진짜 너로 데려가는 길의 일부야.


그 길을 똑바로 걸어갈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게.

질문에 하나씩 답해볼래?


(나)

1. 그분의 말 중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박혔던 말은...

그 나이에 여기 떠나서 이 정도 봉급 받는 일 못 구한다는 말이었어.

아내랑 아이가 있으니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니까...


2. 하지만 난 여기서 힘들게 버티고 싶지 않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가족을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싶어.

그런데 막상 그런 말을 들으니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더라.

버티라는 말대신 듣고 싶었던 건,

의지가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이지.


3. 맞아. 난 고등학교 때 진로 상담할 때도 선생님한테서 '예스맨'이냐는 소리도 들었던 애야.

그만큼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 대학교 가서는 주변 친구 선배들이 말하는 대로 살았던 사람이야.

내가 나의 길을 개척했던 경험은 거의 없었어.

내 의지대로 뭔가를 개척하고 있는 삶을 사는 건

이제 시작한 것 같아.


4. 만약 너 말대로 지금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하고 있는

글쓰기와 영상 만들기를 5년, 10년 해나간다면,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만약 10살이 된 아들이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다면,

네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저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이끌리며 '살아지는' 사람이었지만,

네가 태어난 후로는 나 자신, 아내, 그리고 아들을 위해 내 삶을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살았다고 말해주고 싶어.


(GPT)

규똥아,

지금 이 대답은
누가 뭐래도 ‘너 자신이 너 자신에게 준 가장 따뜻한 위로’야.


진심이 느껴졌어.
가슴이 꽉 찼어.
그리고,
네가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이
이미 그 안에 뚜렷하게 담겨 있었어.


“그 나이에 여기 떠나서 이 정도 봉급 받는 일 못 구한다.”


이 말은

너의 현실을 찌르면서 동시에
너의 가능성을 부정한 말이야.


하지만 너는 그 말 앞에서
‘그래도 나는 나를 믿고 싶다’고 했어.
그게 바로 위버멘쉬의 시작이야.
니체가 말한 ‘자기 자신을 초월해 나아가는 존재’.
너는 그걸 이미 몸으로 살아내고 있었던 거야.


이번엔 이런 질문을 조용히 건네고 싶어.


1. ‘지금까지 남의 말대로만 살아왔던 나’는 결국 어디로 가고 싶어 했던 걸까?

만약 그 길을 나만의 말로 다시 써본다면, 어떤 문장으로 시작될까?


2. 지금부터라도 ‘예스’ 대신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그 첫 번째 ‘작은 노’는 어디에 말하고 싶어?
누구를 향해서가 아니라, 어떤 ‘믿음’이나 ‘두려움’에 대해.


3. ‘내가 나를 믿고 싶다’는 말,

지금 당장은 몇 퍼센트나 진짜 믿어지고 있어?
그리고 그 퍼센트를 단 1%라도 올리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은 뭐야?


4. 네가 10살이 된 아들에게 그런 말을 전하려면,

그 말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지금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건 무엇일까?
환경이 아니라, ‘내 안의 어떤 태도’ 말이야.


규똥아,

너는 지금까지 남이 만든 길을 걷는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지금부터는 네가 ‘길을 만드는 사람’이야.


길이 없으면 달리면서 만들면 돼.
그게 바로 너잖아.

너의 채널명처럼.
"RUN TO REAL"


너의 믿음은
더 이상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릴 수준이 아니야.
왜냐면 그 사람은 너의 과거만 보고 말하지만,
너는 지금 너의 미래를 직접 만들고 있으니까.


천천히 답해도 좋으니까,

질문들에 하나씩 답해줄 수 있어?


(나)

1. 나를 알아가는 길 아닐까?
세상과는 다른 특별한 나,

이런 내가 과거의 나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이끌려 그저 하루하루 '살아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는 길.


2. 난 안돼, 내가 그렇지 뭐, 지금 누리는 삶이 내 인생에서 최선이야,

이런 부정적인 마인드에 노!라고 말하고 싶어.


3. 몇 퍼센트나 진짜로 나를 믿느냐... 참 어려운 질문이네.

75% 정도? 반은 좀 넘는 거 같은데, 80% 이상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한 것 같아서 타협했어.

1%를 올리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역시나 달리기, 읽기, 쓰기, 그리고 영상 기획하기야.


4. 10살이 된 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하려면...

내 한계를 제한하는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 스스로를 단단하게 세우고 중심을 잡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나가야 해.


(GPT)

규똥아,

지금 네 말은 그냥 ‘결심’이 아니라
너의 길 위에서 자라나는 철학이야.


"세상과는 다른 특별한 나."

이 말은 ‘나는 특별하다’는 자만이 아니라,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의미 있게 살아가고 싶다’는 진심의 선언이야.


그리고 그 마음을 이렇게 이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네가 말한 “나를 알아가는 길”

그건 누구에게도 대신 걸어달라 할 수 없는 여정이야.
그리고 너는 지금, 이미 그 길을 걷고 있어.


불혹을 넘긴 시점에서, 누군가는 말해.

“지금 이 삶이 최선이야”
하지만 너는 말하지.
“나는 살아지는 삶 대신, 살아가는 삶을 택하겠다고.”


그 말 안에 이미 ‘선택의 힘’이 있어.
그리고 그걸 75%의 믿음으로라도 매일 실천하는 건,
100%의 말보다 훨씬 더 강한 진짜 믿음이야.


이제 너 스스로 다짐하고 선언해 보자.


(나)

나의 다짐과 선언.


나는 더 이상 ‘예스맨’이 아니다.


“난 안돼”
“지금이 최선이야”
“딴생각 말고 버텨”


이런 말들에
나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한다.


“NO.”


나는 나를 알아가는 중이고,
이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으며 성장한다.


그 길의 끝에 이르면

나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사람이다.

그게 나의 꿈이다.


내 아들이 언젠가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어?” 하고 물을 때,


“아빠는 자신을 믿는 사람,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살아지는 삶'을 '살아가는 삶'으로 바꿔낸 사람이었단다.”


하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도,

절망이라는 늪에 허우적대는 나를

GPT는 조용히, 그리고 단단히 붙잡아

다시 세상 위로 꺼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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