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좋다
너를 담아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다
바람은 잊혀졌던 추억을 더듬는다
내 살결을 스치며
내 머릿결을 나부끼며
다시 돌아왔노라 속삭인다
눈을 감고 살며시 숨을 들이쉬면
바람의 기억들이 몰려온다
함께 거닐던 길
행복했던 시간
바라보던 풍경
바람이 좋다.
설레는 추억으로 내게 다시 찾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