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강작가의 화면해설일기>를
시작하며...

-화면해설이 일상인 삶-



의외로 화면해설에 대해 쉽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좋은 일이고 보람된 일이어서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고..

나쁘다는 게 아니다!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긴 한데 아마도 화면해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표면적인 것만 접해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희귀한 직업이니만큼 전문성을 더 요한다는 것을 유념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개인적으로 바라 본다..


래는 책낼 것을 생각해서 브런치에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려고 개요도 짜고, 교육생한테 자료 검색도 부탁하고, 작업했던 작품별로 정리하고 그럴랬는데 화면해설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꼭 알아야 할 것까지 그때그때 전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얘기들은 어디 가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얘기들이 아니니까..

게다가 <강작가의 화면해설일기>는 말그대로 작업일기니까..


화면해설이란 무엇인지,

배리어프리란 무엇인지,

배리어프리영화란 무엇인지,

한국에서의 화면해설제작현황,

외국의 현황 등은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 자료들이므로 개요 순서에 상관없이 그때그때 얘기하고 싶은 것을 편하게 전달하겠다..

(위의 내용들은 내가 내킬 때 아는 선에서 언급할 수도 있음!)


되도록이면 실제 대본작업 위주로 얘기를 하겠다..

<마음의소리> 화면해설대본작업을 했다면 회차별로 난감했던 부분이나 효과적으로 표현한 부분, 유의해야 할 부분, 아쉬웠던 부분, 현장녹음시 수정된 부분 등을 가감없이 얘기할까 한다..

그리고 화면해설대본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해당 장면의 화면해설대본을 캡처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니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글의 목적에 따라 지금처럼 하다체를 쓸 수도 있고, 합니다해요체를 쓸 수도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글을 작성해서 올릴 계획을 잡았지만 기존 대본작업에 시간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면 짧게라도 올릴 터이니 너그러운 이해를 구한다..

거창하긴 하지만 화면해설의 대중화를 위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을 강작가가 쉽고 재밌게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