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는 조명으로 길을 표현하고자 한 부분이 있어 무대와 함께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7번국도>의 한 장면 - 무대 가운데에 동훈과 주영이 나란히 서 있고, 무대 양쪽에 남녀수어통역사가 서 있다. 무대 바닥에는 분해된 차 부품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깔려 있다.
<7번국도>의 프리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7번국도> 프리뷰 대본
<명왕성에서>의 경우 무대에 리프트가 사용되었고, 자막스크린 외에 영상스크린도 설치가 되어 그에 대한 설명을 했어요.
<명왕성에서> 한 장면 - 무대 가운데 바닥이 리프트로 올라가 있고, 그 위로 남녀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리프트 앞에는 학생 두 명이 서 있고 두 명은 벤치에 앉아 있다.
<명왕성에서>의 프리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왕성에서> 프리뷰 대본
<묵적지수>의 경우 객석 뒤편까지 무대로 활용되었고, 등장인물의 의상이 중요해 그 부분을 주요하게 설명했다가 낭독극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수정이 되었습니다.
<묵적지수>의 한 장면 - 무대에 아홉 개의 의자가 나란히 놓여 있고, 아홉 명의 배우들이 보면대를 앞에 두고 앉아 있다. 그 뒤편에 남녀수어통역사가 거리를 두고 서 있다.
<묵적지수>의 프리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묵적지수> 프리뷰 대본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의 경우에는무대와 극중 배우들의 역할 변화에 대해 설명했어요.
<그믐>의 한 장면 - 무대는 큰달과 작은달로 되어 있다. 큰달에서 남자는 의자 위로 올라가 있고, 여자는 의자에 앉아 있다
<그믐>의 프리뷰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믐> 프리뷰 대본
프리뷰는 너무 길지 않는 선(5분 이내)에서 제공하되, 작품에 따라 전달되어야 하는 사항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출자와의 소통을 통해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지난 여름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무용음성해설가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는데 프리뷰는 연극 뿐만 아니라 무용 공연에서도 필요한 부분이므로 위에 제시한 프리뷰 대본들을 참고해서 작업하길 권해봅니다.
현재 남산예술센터, 국립극단, 국립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광주아시아문화원 등에서 상연되는 작품 및 공연영상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진행, 또는 준비 중에 있으므로 틈틈이 제작일지를 작성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져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