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책과 제 책이 나란히 있습니다.
하루키 책과 제 책이 나란히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하루키 바로 뒤에서 달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온라인에 처음 나온 첫 책입니다.
주말 아침 무심코 교보문고 온라인 순위를 보았습니다.
오늘의 에세이 순위!
두둥!
순위가 바로 하루키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바로 뒤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온 지 단 하루가 된 초보 작가의 책이 이렇게 순위에 올라간다니!
놀랐습니다.
출간된 지 단 며칠, 그리고 출간 직후 아마도 친구, 지인들의 책 구입으로 순위가 올라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책은 단지 구입 숫자로 진가가 나오지 않겠지요. 내용 하나하나가 진심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식 출간은 26일(수) 배송 출고, 서점에는 곧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낙준 작가님 께서도 제가 하루키 바로 뒤에서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격려, 힘을 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추천사를 소개 드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초보 작가도 춤추고 힘나게 합니다!
이낙준 (넷플릭스〈중증외상센터〉 작가)
외상외과 의사는 평소 개똥벌레 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존재지만, 환자에게는 가장 빛나는 반딧불이 된다. 이 책은 이십여 년간 외과의사, 그중 대부분을 외상외과 의사로 살아온 문윤수 선생님의 이야기다. 20년, 긴 세월이다. 다른 곳도 아니고 외상외과에서 그 긴 세월을 견뎌내는 건 자칫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하다. ‘마치 달리기 선수가 러너스 하이를 느끼듯, 외상외과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일에 말로 다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는 문구를 보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단순히 레시피대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성이 더해져야 진짜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듯, 외상외과의들의 치료 또한 환자에 대한 진심으로 완성된다‘는 대목에서는 이해를 넘어 감사를 느끼기도 했다. 생명과 삶의 무게와 경건함에 관해 알고 싶은 이들, 그리고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https://brunch.co.kr/@mdearnest/153
책은 누군가의 생각, 인생을 적어놓은 서사라고 말한다.
아직 인생의 절반도 채 살지 않은 어느 외상외과의사의 생각, 인생을 적은 책이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그 책은 읽은 사람은 또 다른 생각, 그것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갈 것이다. 이왕이면 이 책을 읽고 누군가는 세상을 살아갈 또 다른 힘, 용기가 생기기를 바란다. 삶, 생명은 결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며 동시에 인생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내력을 같이버텨주는 것이야말로 외상외과 의사의 역할이다. 이 환자가 그 수많은 외력으로부터 힘이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함께 버텨주는 존재! 어떻게 보면 결국 환자가 살아나는 과정도 외력을 이겨내는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무너져버린 내력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더불어 버텨주고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내력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지난 주말에는 하루키 바로 뒤에서 달렸습니다. 순위가 하루키 바로 뒤였으나 오늘 확인해 보니 아주 뒤로 물러나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라톤 초반 레이스입니다. 절대 초반 오버페이스 하지 않고, 묵묵히 제 페이스로 달리면 또 하루키를 만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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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 문윤수 - 교보문고
아직 제 손에 들어오고, 서점에 가지런히 놓일 날을 조금 남았습니다.
이번 주 목, 금 ( 27,28일) 즈음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