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 채널의 <억만장자의 하루, 그리고 아마존의 미팅 방법> 영상에서, 좋았던 부분을 발췌해서 공유드립니다. 미팅은 왜 하는가? 어떻게 해야 더 생산적인가? 관점에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마존의 미팅 방법]
1. 아마존은 미팅할 때 준비하는 자료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함. 좋은 자료는 모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음.
2. 좋은 미팅이란, 모든 내용이 잘 정리된 문서를 기반으로, 논의할 거리가 많아야 함.
3. 미팅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간임. 서로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게 중요함.
4. 아마존, 블루오리진의 미팅 방식은 특별함. 6장의 정리된 메모를 다같이 읽고 미팅을 시작함.
5. 각자 미팅 초반 30분은 문서를 읽은 시간을 가짐. 그리고 30분 후에, 토론을 시작함.
6. 사람들이 미리 글을 읽고 오면 좋겠지만, 문제는 각자 너무 바쁨.
7. 미팅 오는 길에 대충 읽거나, 아예 읽지 않고 옴. 미팅이 시작하면 막 읽거나, 읽은 척을 함.
8. 그래서 차라리 미팅 때 같이 읽고, 같은 이해를 가지고, 좋은 토론을 하고자 함.
9. 문서를 글로 쓰는 건, 파워포인트로 PPT 만드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식임.
10.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의 본질은 남을 설득하는 거임. 무언가를 파는 것
11. 팀원들끼리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팔려고’ 하면 안됨.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함.
12. 파워포인트의 또 다른 문제는, ‘만드는 사람’은 쉽고, ‘읽은 사람’은 어렵다는 것.
13. 아마존의 ‘6장의 글쓰기’ 방식은 이와 정반대임. 문서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어려움. 글을 썼다가, 수정하고, 사람들과 이해하며 문제를 파악하고, 또 다시 수정하는 시간들이 필수임.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어렵지만, ‘읽는 사람’에게는 쉬운 방식임.
* 개인 의견: 아마존의 6pager 방식을 참고하며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14. 문서를 쓰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생각이 가장 마지막에 나오게 해야함. 사람들에게 어떤 의견을 강요하지 않게 하기 위함임. 글을 쓴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꿀줄도 알아야 함.
15. 정말 좋은 글을 쓰는 게 중요함. 글을 쓸 때 문단, 주제, 동사, 명사 모두 고려해야 함. 파워포인트와는 다름. 파워포인트는 자신의 논리를 있어 보이게 만들 수는 있음. 하지만, 글을 네러티브 방식으로 적다보면 헛점이 다 드러남.
* 개인 의견: 제프 베조스는, 내러티브 글쓰기를 강조하는데요. 내러티브란 ‘이야기’라고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해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글을 의미하죠. 좋은 내러티브 보고서는, 맥락이 모두 담겨 있으면서도, 읽는 사람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 글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