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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드캣 Oct 25. 2020

[영어책 만드는 만화] 마감

늦어진 배송의 변





#작ᄋ일지 원래는 11월에 새로 시작하여 새로 제작해야 하는 책들을 23ᅵᆯ에 배송하려고 했는데 다음 주 화요일인 27일에 배송하게 됩니다. Daily Sentences Lite인 호호네 샐러드는 책 ᅵᆸ필, 교정, 편집 작업은 다 완료되어 인쇄만 보내면 되지만, 다 책들 작업이 덜 끝나 마지막까지 조금만 더 살펴보고 월요일에 함께 인쇄를 내보냅니다. 아마 화요일 27일에 배송하면 11월 2이 시작하시기 전에 10월 마지막 주 동안에 받아 보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작업이 몰리고 또 늘 그렇지만 책 만드는 것 뿐만이 아니라 홍보며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저희아보니 과부하가 걸리게 되네요.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아 많이 향상되기ᄂ 했지만 판매에 신경쓰고 책 작업을 동시에 하기 아직도 많이 힘들긴 합니다. 이제 번들로 제작하는 책들 백반시리즈, 샐러드시리즈 같은 부분은 작업ᄋ 끝나면 해당하는 번들에 대해서는 홍보와 스터디 ᅪᆫ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몇달 정도 더 이렇게 빡세게 작업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무한ᄀ정의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엔 금 그래도 쉴만한틈, 영화 한 편 보고 어디 서 차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 시간도 조금 생기지 ᅡᆭ을까 하고 커다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후후... 아무리 힘들기는 해도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힘 줄 모르고 계속해서 힘을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판매가 이루어져서 금전적인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면 부끄럽지만 그날은 일도 더 잘 되거든ᄋ. 암만 열심히 책을 만들고 자료를 만들어도 판매하기 ᅱ한 홍보할 수 있는 시간도 어ᅥ서 문제입니다. 호호 교수와 저 둘이서 하는 작업인데 아무래도 편집과 홍보/판매 모두 한구ᅵᆫ인 제가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니까요. 판매로 이어지지 못해 금전적으로 힘든 일이 이어지면 번아웃이 찾아오는데 이게 정말 무섭습니다. 불안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 ᆭ고 그러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몸도 안 좋아지고 하는 순환이 반복되어 온 것이 저희의 지난 4년입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참 늘 벅치는 합니다. 과부하 걸린 것에 대한, 배송이 늦어진데에 대한 변명이 참 구질구질하게 길지요? 저희ᄂ 그동안의 경험과 저희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열심히 ᅢᆨ과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것이 있기 때문에 최소의 비용을 들여 많은 것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미국인 호호 교수가 직접 집필하고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호호북스를 시작하고, 그동안 강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이상 강의는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책과 자료를, 고집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호호북스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을 제대로 쓰는) 미국인인 호호 교수가 직접 집필하고 기획/제작하기에 영어 문장에서 오류가 없습니다. 원어민, 한인 영어 강사에게 언제든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만료되는 강의가 아닙니다. 강의를 듣기만 하고 자신이 공부는 하지 않아 제자리 걸음 하게 되는 기존의 학습법 혹은 강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불필요하게 가격이 비싼 영어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기 위해 저희가 가진 것들을 짜내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께서 간혹 "없어지시면 안돼요!"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이만큼 고생하고 힘든데, 솔직한 마음으로는, 저희가 이상한 사람들이어서 그렇지, 웬만한 사람들이었다면 없어졌어도 진작에 없어졌을 것이고 포기하고 다른 일을 찾거나 했을 거예요. 저희가 그나마 이렇게 버틸 수 있는 것은 단순하게 돈만 벌기 위해서 이 일을 시작한것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무언가 바꾸고 싶고 그간의 영어 강의, 영어 교육에서 본 씁쓸함을 바탕으로 말이 되는 것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물론 독자님들의 응원 메시지들에 정말 많은 힘을 내고 있어요. 없어지지 않도록 끝까지  놓지 않고 버티겠습니다. "손이 부족해서"라는 변명을 하지 않기 위해 정말 눈 뜨고 있는 시간 동안은 일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이겨내야 할 것이 많고 배울 것도 투성이지만 이제 42권째, 42달째 월간 학습지를 매달 만들고 배송하며 여러분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이렇게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10년 후에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고생을 웃으면서 회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그러면서 그래 그때는 많이 웃을 수 있을 거라고 서로를 응원하며 오늘도 달려갑니다. 배송이 늦어진 핑계에 길게 글을 남겼네요.더 열심히 달리되 효율적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책 만듭니다.


https://hohobook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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