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특히 자주 보이는 콩글리시 #1. 새해, 2021년 버킷리스트 (2021 Bucket List)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요새 특히 많이 볼 수 있는 콩글리시라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후다닥 그려 보았습니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올해 목표나 계획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일들의 목록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웹이나 소셜 미디어 뿐만이 아니라 해외사이트에서도 잘못 쓰이는 경우도 보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만화로 그려 봤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려고 그리다보니 중간에 칸이 부족해서 함께 써넣지 못한 설명을 추가합니다. kick the bucket이라는 표현이 "죽다"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어원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교수형이나 아니면 스스로 올라가서 자살하는 경우 등 주로 목을 메서 죽게 되는 경우에 썼기 때문에 kick the bucket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또 bucket 자체에 원래 대들보에 매달다(hang)두는 양동이로, 도축한 돼지 등을 매달아 두는 등의 뉘앙스를 담게 되어 죽어서 매달려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를 품은 bucket에는 bucket list라는 단어 자체에도 죽음의 의미가 녹아 들어 있고요. #콩글리시 #버킷리스트 #새해다짐 #만화 #새해버킷리스트 #2021 #인스타툰 #웹툰 #영어툰 #영어 #영어표현 #영어어원 #영어단어 #영어스타그램 #호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