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제로 웨이스트 도전기
공병 재활용 프로젝트라고 쓰고
딸기 회생 프로젝트라고 읽는ㄷr....
지인에게 딸기를 받았는데
가지고 오는 과정에서 많이 뭉개졌다.
딸기쥬스를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공병 처리도 할 겸,
선물도 할 겸,
딸기잼을 만들기로!
딸기 한 팩으로 만들었는데
이 작은 공병 2개에 꼭 맞는 양이었다.
정확하게 그램수를 맞추진 않았고
설탕은, 딸기량 대비 대략 1/3 정도를 넣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재료 : 딸기(냉동딸기도 가능), 설탕(딸기 양의 1/3 추천), 통 넓은 프라이팬
1. 손질된 딸기랑 설탕 다 붓고 중불로 끓인다.
2.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천천히 저어준다. (잘못하면 탈 수 있으니 주의!)
3. 설탕이랑 딸기가 다 녹으면 딸기를 적당히 뭉개준다.
4. 계속 저어준다. 잼보다 조금 묽은 상태일 때 멈추고 식힌다. (저었을 때
5. 공병을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말린다. (공병은 뒤집지 말고 위로 향해야 함)
6. 적당히 식은 잼을 공병에 넣어준다.
7. 병을 제대로 닫은 후, 10분 정도 뒤집어 둔다. (밀봉하기 위함)
나는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1/3을 추천한다.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4,
단 것을 싫어한다면 1/3 혹은 그보다 적게 넣는 것을 추천.
딸기잼 완성!
그리고 두번째 공병 재활용 프로젝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