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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텔나우 Jan 20. 2017

1박 2일로 가기 좋은 군산여행

호텔나우 군산지역 인기 호텔 추천

이번에 추천할 국내 여행지는 군산이다. 군산은 유명 관광지가 서로 가깝게 위치해있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 여행으로 가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또,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무료로 입장가능한 곳이 많고 정이 느껴지는 중국집과 유명 빵집도 있기 때문이다. 장항선 기차를 이용하면 3시간,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2시간 30분 남짓 거리의 전라북도 군산시. 

이 곳은 1899년 개항된 이후 호남지역의 쌀을 일본으로 수탈하기 위한 통로가 되었던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군산 지역 곳곳에는 그래서 193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한적함을 느끼며 천천히 걸으며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럼 호텔나우와 함께 군산 가볼만한 곳들을 살펴보자. 



■ 첫번째 여행코스,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경암동 철길마을. 이 곳에서의 사진찍기는 군산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알록달록 벽화 구경을 비롯해 옛날 교복 대여, 군것질 거리, 추억의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2008년까지도 기차가 운행되었다지만, 점차 판잣집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하나둘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들이 자리잡아 지금은 군산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었다. 군산고속터미널에서 도보 약 20분 소요. 



■ 두번째 여행코스, 초원사진관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초원사진관. 영화의 대부분이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초원사진관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 이름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철거되었다가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사진관 안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앨범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추억으로 남길만한 복고풍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용시간: 9시~18시 / 월요일 휴무



■ 세번째 여행코스, 이성당

군산에 온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빵집, 이성당. 대전 성심당, 광주 궁전제과, 안동 맘모스제과, 서울 나폴레옹제과점을 비롯해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로 유명하다. 1920년대에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자점으로 문을 열어 영업해오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인이 상호명을 바꾸어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 되었다. 이성당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단팥빵(1300원)과 야채빵(1500원)은 여행다니면서 간식으로 먹기 딱이다. 사실 이성당 가게 앞에는 웨이팅하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긴 데, 한 가지 팁이 있다면예약 전화가 가능해서 최소 3일 전 전화를 하면 웨이팅을 하지 않고도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8시~22시 / 유동적 휴무 



■ 네번째 여행코스, 지린성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했던 군산 대표 중국집, 지린성. 맛있게 맵기로 소문이 나있는 고추짜장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만든 지린성의 대표메뉴이다. 가격은 짜장면 5천원, 짬뽕 7천원, 고추짜장 8천원으로 저렴하고, 고기도 듬뿍듬뿍 들어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웨이팅은 기본 1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지린성에 간다면 오픈시간 전부터 미리 가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군산의 다른 유명 중국집으로는 복성루도 있다. 영업시간: 10시~17시 (재료 소진시 마감) / 매주 화요일 휴무 



■ 다섯번째 여행코스, 히로쓰가옥

히로쓰가옥은 부유층 일본인 히로쓰 게이샤브로가 지은 일본식 주택으로 '장군의 아들', '타짜' 등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이다. 근대화 이후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2층짜리 주택인데 지금은 아쉽게도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없고, 전체적인 일본식 주택의 풍경과 정원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지붕과 외벽 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 등이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의의가 크다. 가끔 이 곳에서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고. 이용시간: 10시~18시 / 매주 월요일 휴무



■ 여섯번째 여행코스, 은파 호수 공원

은파 호수 공원은 대동여지도에 표시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 깊은 미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70여 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으로 조성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 코스별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어 낮에 산책하러 가기 좋고, 저녁에는 물빛다리에서 음악분수가 운영되기 때문에 낮에도 밤에도 가기 좋은 도심 속 호수 공원이다. 자연의 상쾌함을 느끼며 모터보트와 오리배도 탈 수 있다.


소개한 여섯 군데 관광지 이외에도 군산에는 근대역사박물관, 테디베어박물관, 월명공원 그리고 낚시가 가능한 비응항까지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가보길 바란다.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가야할 코스는 바로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하는 호텔이다. 호텔나우가 추천하는 2곳의 군산 호텔을 살펴보자. 



■ 추천 숙소 1 : 라마다 호텔 군산

- 평점: 4.5점 / 5점

군산 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시 15분 거리, 은파 호수 공원 근처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 군산은 군산 지역 호텔나우 파트너 호텔 중 호텔나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평점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2016년 5월에 오픈한 특2급 호텔로 침구, 객실 컨디션이 훌륭하고 친절한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해서 접근성 면에서 좋다. 호텔 내에서 여행 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원한다면 지하 1층의 스파를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라마다 호텔 군산 자세히 보기  



■ 추천 숙소 2 : 세빌스 호텔 군산

- 평점: 4.4점 / 5점

세빌스 호텔 군산은 특2급 호텔로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군산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과는 단 50m거리에 위치해 있다. 100걸음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호텔이다. 관광지와 가까워 접근성도 좋지만, 군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군산 시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실제 투숙객 후기를 보면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 청결도 부문에서도 우수하다.  


▶ 세빌스 호텔 군산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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