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여행

by 소소

일탈로 뮤지컬을 보고 난 후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1박2일 뮤지컬 여행을 떠났다.

30대 중반의 아줌마들이 아이들과 남편을 두고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점프, 헤드윅, 마리아 마리아, 등 3편의 뮤지컬을 보았다.​

그 뒤로 난 테마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에도 의미 부여하고 그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40대에 해외 첫 자유여행해보는 것이었다. 일어도 하지 못하는 데 일본 자유여행을 강행했다. 열차를 잘못 타기도 하고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다니면서 길을 잃어 교복 입은 고등학생이 우리를 목적지까지 데려다준 적도 있었다.

그리고 타 지역을 여행할 때는 항상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는다.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갈까.

어떤 여행을 하면 좋을까.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프랑스와 독일이다.

프랑스는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곳곳을 다니며 미술관들을 찾아 예술여행하고 싶다.


독일은 베를린과 케테 콜비츠 뮤지엄을 가보고 싶다. 독일에서는 분단의 역사와 나치 독일에 의해 홀로코스트로 희생당한 분들을 위로하고 인간이 그렇게까지 잔인할 수 있었는지 집단무의식의 투사로 일어난 일을 알아 가는 여행을 하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나를 찾아 나서는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