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쿤 Jan 11. 2017

방백

여유롭고 싶다

나는 삶을 살아오면서

힘들었다기 보단 재밌었고,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별을 경험하면서도

임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바쁘게 일하면서도


행복했고, 재밌었다.



행복하고 재밌었지만 정작 부족한게 무엇인지

요즘 새삼 느낀다.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보다 좋은 선생님, 보다 좋은 아들, 보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주말에도, 평일에도 고군분투한 것만 같다.


이번 방학에는 일주일 정도라도 나를 위해

여유를 갖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