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사, 2년 전의 기록
2018년 9월, 결혼을 하고 두 사람만의 첫 보금자리가 생겼다. 비록 전세지만
16개도 넘는 전셋집을 보고 난 뒤 첫눈에 반한 집을 놓칠세라 가계약금을 걸고 나서야 안심이 되었다. 7월 7일 처음 가계약을 하고 나서 우리는 9월 30일에서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이러했다.
- 전세입자가 이사 갈 다른 집을 찾지 못했던 것
- 근린생활 시설을 개조(?)하여 지역구에 압류가 되었던 것
걱정했던 전세입자의 이사는 8월 내로 잘 해결되었으나,
지역구 건축부에 압류를 해지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그 집이 너무 좋았기에 우리는 2개월을 기다렸고, 그 뒤로 행복하게 살았다.
.. 라며 끝이면 좋았겠지만!
2018.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