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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신간 소식~
<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
표지 귀엽죠?
저자분도 귀엽습니다.
편집자도 귀엽답니다.
명랑하고 씩씩한 이방인,
옐로우덕 최승연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yellowduck_creative
6세 연하 잘생긴 네덜란드 남자 카밀을 만나
딸아이 미루를 낳고 한국-네덜란드 다문화 가정을 이루었어요.
코로나가 바꿔놓은 삶의 진로, 나이 50쯤에는 뭔가 돼 있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키 작은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네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보고
<다시 쓸 결심>을 했고,
눈밝은 더블엔 송편을 만나 책이 나오게 되었어요.
(박찬욱 감독과 송편을 동일선상으로 놓나요? ^^)
자, 이제 눈밝은 독자분들을 만날 차례랍니다~
(박찬욱=옐로우덕=송편=독자)
표지 만큼이나 본문도 근사합니다.
디자인도 글도요.
책은 다음 주말이면 산뜻한 종이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영풍문고에서 구입하실 수 있지요.
아담하고 정겨운 동네책방에서도 구입 가능하고요.
(마곡나루) 게으른오후 @lazy.ohoo
(김포) 최고그림책방 @jeonghyijeong29
술술 읽히면서도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글과 그림, 사진이 가득합니다.
표지그림은 작가가 직접 그린 (미래) 자화상입니다.
제목 정하느라 머리털 다 빠질 즈음,
작가님이 턱 던져주신 이 그림.
이 그림을 딱! 보고 표지용이다~ 했고,
그림 제목이 책 제목이 되었어요.
9월에 한국 들어오시는 작가님 소식도 차차 전해드릴게요.
태풍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