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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쌍둥이엄마 시화랑 Aug 05. 2020

Keep movin forward..

힘든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고
어떤 일이든 반드시 끝은 있다.
문제는 해결하면 된다는 걸 이제는 너무 잘 알기에
웬만한 건 끄떡없이 견딜 수 있는데,
문제는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세지면 세질수록 더 큰 시련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딱 하나로 꼽을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와 환경이
멘탈을 와르르 무너뜨려 살고 싶은 의욕조차 들게 하지 않을 땐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힘들어도 밥은 먹고, 친구도 만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꾸역꾸역 출근도 하고, 일기도 쓰고, 남편이랑 외식도 하고, 가족도 만나고..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아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도
루틴대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조금씩 다시 괜찮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날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나년이기 때문에..



내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다시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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