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수빈 Jun 05. 2019

‘썸’타는 사이? 계약교섭단계!:유쾌한 연애관념 뒤집기

UPI뉴스 <연애도 계약이다> 저자 인터뷰

"네가 좋아, 그런데 사귀는 건 모르겠어."

연인 관계로 발전 중이라 여겼던 상대가 이렇게 말한다면, 웬 날벼락인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주변에서도 '비겁한 핑계'라며, 그런 만남이라면 '이어갈 이유가 없다'며 만류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연애를 계약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 같은 말에는 감정을 조금 뒤로 하고 연애 관계를 형성해도 괜찮을지를 먼저 생각한 뒤 연애를 시작하는 고급 기술이 담겨 있다.

상대방 혹은 사회 통념에 나를 맞추느라 갈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연애를 하고 있다면, 동등한 계약의 주체로서 건강하게 연애하는 법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마침 그걸 콕 찝어 가르쳐주는 지침서가 출간됐다. 연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면하는 숱한 상황들을 계약에 비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연애를 돕는 <연애도 계약이다> 저자 박수빈 변호사를 UPI뉴스가 만났다.



 <연애도 계약이다> 저자 박수빈 변호사가 UPI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라영 기자]


매거진의 이전글 참견 망언에 자존감 떨어진 당신을 위한 연애 코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