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5년 차 유치원 교사이다.
처음 닉네임을 고민하던 중에
'흔한 이선생'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는 흔한 이선생이다.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런 유치원 선생님.
그런데 뒤돌아보니 모두가 나를 흔하지 않은 선생님으로 불러주기 시작했다.
아이들. 동료. 학부모.. 그리고 나의 친구들까지..
고마운 마음에 용기를 갖고 '안'흔한 이선생이 되어 보기로 한다.
이곳은 나의 15년간의 교사생활 중 내가 '안 흔한 이선생'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나의 경험, 견해, 등을 기록하려고 한다.
사람의 성장과 배경 환경 모든 게 다르듯 나라는 사람의 교직생활돌 주관적이겠지만
누군가에게 '안 흔한 이선생'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