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 compose

오늘의 첫 스케줄은 치과에 가는 것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치과 검진을 놓치고 있었는데... 설 전에 갑자기 앞니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었다...

역시 치과는 갈 때마다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의 사람들보다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태생이 치아가 약하단다.

예상에도 없던 신경치료 마취하고 얼얼한 몸 상태로 집에 와서 점심 한 끼를 때우고 책상에 앉았다.

조직장이 되고 나서 코딩하는 시간이 부쩍 줄어들었다. 그래서 월요일, 화요일 중 하루는 개발하는데 시간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어제 마음먹은데로 Compose로 Tistory 첫 화면 바꾸기에 도전하였다.

그런데 시작부터 꼬였다. 빌드가 되지 않는다.

Android Studio에서 낯선 에러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Luke에게 도움을 청해봤지만 본인은 잘 된다는 대답... Luke는 재현을 할 수 없는 상황

문제의 원인은 gradle 버전이 맞지 않았고, java 11로 설정을 하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내 pc 에서만 gradle cache 가 갱신되지 않는 문제까지.

3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되었다.

아들내미를 태권도에 보내 놓고 다시 일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목표는 Tistory 첫 화면 구현

Tistory 스플래시 화면

간단하다면 아주 간단한 화면.

하지만 가운데 정렬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찾다가 많은 공을 들였다.

작년에 GDG Compose codelab을 다 해서 대충은 알고 있지만...

내가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시간을 썼더니 이제 내 것이 된 것 간다.

아직 PR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오늘은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몇몇 회의와 목, 금요일에 있을 면접과 회의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써야겠다.

그리고 구성원들의 업무 진행사항을 업데이트해야겠다.

https://gist.github.com/babosamo/dd9908e0a3e0e4712a6017501f56b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