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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향 Sep 16. 2022

엄마의 밥상

- <한국인의 밥상> 출연기

짧은 시간일 것이다. 10분? 길어야 15분?

하지만

많은 방송 섭외를 거절하고 근6년만에 다시 촬영하게 된 이유는,

'엄마'...다!


돌아가신 엄마를 추억하는 음식

돌아가신 엄마에게 해드리고 싶은 음식

그 테마에 만장일치 팔남매의 마음이 모아졌다.

이젠 얼굴조차 가물가물 

기억에서 흐려지는 엄마.


그 엄마를 

다시 우리 팔남매의 삶속에 

되살려내고 싶었다.

엄마와 함께였다면 더없을 추석

방송으로라도 엄마를 되살려본다.


https://youtu.be/kfuwZNSWeis




"우리는 팔남매입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엄마의 고추부각조림과

시래기된장국과

돼지기름에 지져낸 배추지짐까지

오롯이 엄마를 추억하는 시간이었다.



칠순의 큰언니는 눈물을 흘리며

"내 남은 생애 10년과 바꿔서라도 엄마와 일주일만 함께 있고 싶다"했다.

팔남매의 한결같은 진심이다.

다가오는 추석은

더 엄마가 그리워질 듯하다.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0-1657&program_id=PS-2022154460-01-0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section_code=05&section_sub_code=04


<팔남매 이야기는 22분 40초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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