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의 스펙타클한 1년 후 한국에 돌아온 그녀
(누구냐,넌)
2015년8월25일 네덜란드로 출국.
1년 워킹홀리데이 종료.
한국으로 돌아온지는 곧 한 달이 되어가네요.
네덜란드에서 "에이홀스" 의 이름으로
승마 콘텐츠 1인 회사를 운영했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실까싶어 몇가지 사진 투척합니다.
아래 사진은 남아공과 보츠와나 승마여행을
8일정도 답사했던 사진이예용.
여유롭게 노니는 기린들을 추적했던 날이죠.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사건으로..
말들이 놀라는 큰 사고가 있었죠..
다행히도 저는 얼굴에 영광의 상처만 남기고
온전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보시면 풍경이 이제 완전히 다르죠?
이 곳은 모로코 아가디르에 있는 작은 마을의 포구예요.
모로코 승마여행 답사를 갔을 때의 사진이구요.
말에는 종류가 참 많아요.
모로코에서는 아랍말을 타게 되었고.
아랍 말의 첫 경험이였다죠.
그 들은 에너지가 ... 대단합니다..
봄날의 따스함이 느껴지던 네덜란드의 3월말.
네덜란드 거주 한인분들을 위한 무료 승마 체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죠.
정말 인기가 많았던 프로젝트였는데요.
승마경험이 없던 분들도 승마의 매력을 알고
말이라는 동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네덜란드 말, 프리시안과 함께 참가자들 찰칵^^)
꽃처럼 아리따운 여인네들과 함께한
꽃, 말 프로젝트였는데요.
꽃꽂이와 승마의 완벽한 콜라보 프로젝트였죠.
(쓰다보니 계속 자랑질..)
이렇게 쌈빡하게 정리하고 보니..
정말 제 인생 가장 열심히 불태웠던 시간이였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 ㅋㅋ
다시 새삼 느껴요 ㅎㅎㅎ
(나 좀 멋졌다..)
음,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어요.
승마여행의 콘텐츠 덕분에
많은 자연을 돌아다닐 수 있었고
그 곳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 저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 환경을 보게되었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움직임를 읽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
이 두가지를 한국에 돌아와서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내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물과 자연보호.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루니,슈슈 언니로서의 역할.
완벽한 비건은 아니지만 채소주의를 지향하는 베지테리언.
요리와 베이킹을 사랑하는 레시피 욕심쟁이.
당당하고 활력넘치는 커리어 우먼.
인사드려요
저는 베지멀(Veggi + animal)입니다.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