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웰콤반 Jul 04. 2015

#제주 #원정대 #개고생

그 시작은 은갈치  2호로부터

제주 원정대

제주에 거주하는 동안
별의별 경험을 다해보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제주 #원정대 #개고생

제주 원정대 매거진 탄생 기념으로

그 시발점, 갈치낚시 에피소드를 공개합니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현실이 된 갈치낚시

도두항에 원정대가 모두 모였습니다.

섬과 멀어져 바다로 슝슝 갑니다.

바람 소리 때문에 옆사람과 대화도 잘 안되지만

왠지 모르게 신나는 기분!!!

신나게 출 바~알
목표는 한마리라도 낚자였는데 한번에 목표달성!!

찌가 7개 정도 달려있는데

저번 포스트에 쓴  것처럼

던지는 족족 두세 마리씩 올라옵니다.

저보다 선장님과 대화를 더 많이 한 친구는

시장 가서 팔면 꽤 받겠다는

특대 은갈치를 잡았어요

와와 꺅꺅

몇 번 던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만큼 잡다니

이거 배에서 내려서 팔면

남는 장사겠다며

초집중해서 갈치를 낚기 시작했습니다.

선장님은 부산 아가씨들이

제주갈치 씨 말린다며

작작하라고..

먹고 하라고..

잡은 갈치로 회를 떠주셨습니다.

 선장님 짱!

결국 각자 갈치 백 마리씩을 잡고

하선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근질  근질할  때쯤

극한 체험, 또 떠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