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광고인 김종섭 Dec 26. 2023

광고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요?


'남들은 쉽게 아이디어를 내는 것 같은데

나는 왜 그게 안될까?'


이런 생각 한 번쯤 했을 것이다.

이쯤 되면 '아이디어의 정석'이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 

'기획의 정석'이라는 책이 엄청나게 팔려간 이유도 

바로 기획의 어려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이디어를 얻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바로 광고하고자 하는 브랜드를 얼마나 사랑해 봤냐이다. 


생리대를 판다면 생리대를 사랑해봐야 하고

짬뽕을 판다면 짬뽕을 사랑해봐야 한다. 

발모제를 판다면 발모제와 사랑에 빠져야 하고

왁싱을 사랑한다면 왁싱을 즐겨봐야 한다. 


그래야 아이디어가 짠하고 

내 앞에 나타난다. 


사랑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알아차린다. 

그리고 도망가버린다. 

그 뒤로는 절대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아이디어도 사람 같다. 

자신을 평소에도 애타게 찾는 사람과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을 구분한다. 


아이디어를 만나고 싶다면

계속 그것을 사랑하고 열망해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악천후 속에서도

뜨지 않으려는 비행기도 예약해

다른 대륙으로 날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그런 식으로 열망해라.

어느새 당신 앞에 좋은 아이디어가 

마음의 문을 연채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다 해결이 되는구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