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된 영광 #001
말 한마디에 서운해하기보다
그 진의를 깨닫게 하소서
사람의 태도에 실망하기보다
그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하소서
타인의 실수는 쉬 잊고
은혜는 작아도 꼭 기억하게 하소서
평소와는 다른 모습의 상대가
진정 고난 속에 있지는 않은지 먼저 살피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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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잦은 지각이 혹시 도움이 필요한 어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원래 말투가 그리 편하지 않은 사람도 사실 마음은 따뜻할 수 있습니다. 겉면 보다 그 속을, 곁가지보다 줄기에 주목하면 우리는 사실 화를 낼일도, 속으로 끙끙 앓으며 남을 미워할 일도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꿈이고, 간절한 희망이겠지요. 이해가 곡해보다 더 앞선, 그런 소통하는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