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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 폴라리스 Apr 18. 2017

놀자, 우리도 그렇게 자랐으니까

월간 <폴라리스> Vol. 176 '놀이를 찾아서'

마루와 레는 매일 노느라 바쁘다. 놀이터에도 가야 하고, 산책도 나가야 하고, 집에선 상자로 터널놀이도 해야 한다. 엄마 새롬 씨와 아빠 영국 씨는 옆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아이들의 놀이를 응원한다. 아이들은 놀면서 세상을 배우니까. 아이들의 인생이 놀이만큼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더 많이 놀기를 엄마와 아빠는 기대한다. 

에디터 윤경민  포토그래퍼 강봉형  사진 제공 장새롬





행복한 부부가 
선택한 놀이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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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마루는 책을 참 좋아한다. 신나게 뛰어놀고 휴식을 취할 때나 잠을 자기 싫을 때면 늘 엄마에게 “책 읽어줘요”라며 책을 내밀고, 혼자서도 30분 정도는 조용히 앉아서 책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마루는 아직 한글을 잘 모른다. 책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글자를 쓰거나 읽는 것은 아니다. 세 살까지는 숫자도 3까지밖에 세지 못했다. 마루는 두 살 터울 동생 레가 태어나기 전까지 어린이집을 다녀본 적도, 집에서 숫자나 한글을 배워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엄마와 아빠라면 걱정스러운 마음에 당장 낱말 카드나 숫자 카드를 아이에게 들이밀며 교육했겠지만, 새롬 씨와 영국 씨는 달랐다. 애초 아이에게 학습이나 공부 따위를 시킬 생각이 없었다. 이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거나, 좋은 대학에 합격하거나, 돈을 잘 버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들처럼 어른이 돼서도 행복하고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며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선택한 육아 방법과 교육관은 간단하다. “얘들아, 그냥 마음껏 놀아!” 
“저희는 지금 무척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어요. 저희가 지금처럼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때 충분히 놀고,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 충분히 놀아보고 즐겨본 아이가 어른이 돼서도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믿어요. 제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부모님과 텐트 하나 들고 계곡을 다니며 놀았던 기억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한 번도 공부하라는 말을 하신 적이 없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두 분의 욕심에 맞춰 저의 미래를 설계하거나 무언가를 억지로 강요한 적도 없죠. 반면 부모님은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늘 격려하고 지지해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었고, 언제나 인생을 즐기며 살았어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시키지 않았지만 공부하고 책 보는 것을 무척 좋아하죠. 그런 저를 되돌아봤을 때 무언가를 좋아하고 그 일을 해나가는 것은 강요한다고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따라서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죠. 저는 그 힘의 원천이 어릴 때 하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놀이를 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직접 찾아다니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거죠.” 
생각해보면 새롬 씨도 숫자나 한글을 따로 배운 적이 없다. 하지만 때가 되니 다 하게 됐고, 전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 마루와 레를 보아도 그렇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적정 시기가 되니 말도, 글도, 숫자도, 색깔 이름도 하나씩 깨우쳐 가고 있다.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놀이만으로도 세상을 배울 수 있어요. 굳이 교구를 사용하거나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놀면서 자연스럽게 필요한 발달 영역을 발전시켜가죠. 예를 들어 구멍에 물건을 넣는 교구가 없어도, 부모가 구멍에 물건을 넣는 것을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숲에서 구멍 난 나뭇잎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돌멩이도 통과시켜보며 눈과 손의 협응력을 연습해요. 이건 누가 숲교육이나 자연 교육을 가르쳐서가 아니에요. 아이가 혼자 놀면서 스스로 찾아내고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연습하는 거죠. 그러니 부모가 무엇을 가르치거나 함께 놀이를 하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 부모가 기다려주면 아이는 스스로 놀잇감을 찾고 더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만들며 성장해가요. 그러니 아이들을 믿고 지켜봐주세요.”   





장난감 비우기, 
TV 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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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씨는 남편 영국 씨의 직장 때문에 2012년 동해시로 이사했다. 서울과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동해는 새롬 씨에게 분주했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마련해줬다. 덕분에 마음은 동해만큼 차분해졌고 채우는 것에 대한 무분별한 욕심에서 벗어나 비우는 삶의 낭만과 여유를 깨우쳤다. 그의 심플라이프는 육아에도 영향을 미쳤다. 새롬 씨는 부부의 물건과 살림살이뿐만 아니라 육아용품, 장난감, 그림책 등 아이 물건도 모두 차례로 나눠주거나 버렸다.
“제가 제 물건과 살림을 확 정리하고 나니 너무 홀가분하더라고요. 가득한 물건 사이에서 고민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훨씬 여유로워졌어요. 아이들도 저와 같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너무 많은 장난감이 오히려 아이들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고민했죠. 또 어느 날 놀이방을 보는데, 가득한 장난감 때문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물려받은 장난감만으로도 이미 놀이방은 포화 상태였죠. 그래서 ‘언젠가 가지고 놀겠지’ ‘동생에게 필요할 거야’라며 갖가지 이유로 쟁여두고 쌓아두었던 장난감이나 책 등으로 가득했던 방을 비우기 시작했어요.”
장난감은 아이들이 잘 때나 보지 않을 때 천천히, 하나씩 버렸다. 아이들이 자주 가지고 놀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제외하니 남은 거라고는 고작 레고와 나무 소꿉놀이, 블록 정도. 하지만 모두의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아이들은 사라진 장난감을 찾아 떼쓰거나 울지 않았다. 
“아이들이 장난감에 둘러싸여 있어야 행복하고 즐거울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가지고 있는 걸로 충분히 즐겁게 놀이하고 있냐가 중요하죠. 많이 소유하고 있어도, 덜 소유하고 있어도 누구나 더 가지고 싶어하잖아요. 그러니 소비의 욕구를 계속 채워주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에서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장난감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남편과 출산 전부터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사주지 않기로 결심했죠. 아이들 장난감은 여기저기서 물려받거나 선물 받은 것들이에요. 저희는 마트에 가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준 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마루와 레는 단 한 번도 밖에 나가서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거나 투정을 부린 적이 없죠. 장난감이 부족하거나 다른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친구와 바꿔서 놀기도 하고, 가지고 있는 걸로 새롭게 노는 방법을 찾으며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놀이해요.”
장난감도 장난감이지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책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아이들이 워낙 책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마루가 언어 증폭기를 맞이하면서 책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니까 더 많은 책을 공급해줘야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하지만 책이 많아지자 한 권의 책을 외울 정도로 읽어 책의 내용을 상상놀이 속에 녹여내던 아이들의 모습이 줄었고, 엄마는 더 많은 책을 읽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책 또한 과감히 비우기를 실천했다. 마루와 레의 집 거실에는 TV 또한 없다. 가만히 앉아 수동적인 영상만 바라보는 TV는 아이에게 전혀 이로운 놀잇감이 아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일도 절대 하지 않는다. 장난감이 부족하고 TV와 스마트폰이 없어 심심한 아이들은 놀 궁리를 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열심히 놀잇감을 찾아 새로운 놀이를 창조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터득한다. 



부모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아이와 놀이하는 게 
부모도 지치지 않고 좋아요. 못하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잘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세요. 




아이와 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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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와 레의 집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마치 내일 이사를 가는 집마냥 거실이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거실에는 아이들 그림책이 꽂혀 있는 책장 하나와 작은 미끄럼틀이 전부. 장난감도 이미 말한 것처럼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런데 마루는 “우리 집에 장난감 진짜 많아요. 그리고 저 로봇도 만들었어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자랑을 늘어놓는다. 어떤 로봇을 말하는 건가 하고 봤더니 로봇의 정체가 상상했던 것과 참 다르다. 파스타 면을 부러뜨려 만든 로봇. 형형색색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로봇과 달리 마루가 만든 파스타 로봇은 참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스타 면은 또 다른 장난감으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장난감으로 탄생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박스랑 달력 뒷면이에요. 박스 하나로 얼마나 다양한 놀이를 하는 지 몰라요. 기차도 됐다가, 스케치북도 됐다가, 격파용 송판도 되고요(웃음). 아이들 말처럼 저희 집에는 장난감이 많아요. 냄비도, 밀가루도, 국자도 모두 아이들 장난감이거든요.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 만큼 아이들이 평소 자유롭게 놀잇감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것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해요. 주방도구를 다 꺼내도, 서랍 속 살림을 마구 휘저어 놓아도, 엄마의 지갑을 다 뒤져서 꺼내도 ‘괜찮다’고 해요. 밖에 나가서 흙에 온몸을 뒹굴고 놀아도, 너무 뜨겁거나 날카롭지만 않으면 모든 걸 만져도 허락하죠. 집을 어지럽히고 난장판으로 만들면 좀 어때요. 실컷 놀고 나중에 치우면 되죠. 집에 살림도, 물건도 없으니까 정리와 청소도 쉬워져서 훨씬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 좋아졌어요. 제 일이 줄어드니까 허용 범위도 넓어지고 아이들은 더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죠.”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노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부모도, 아이와 노는 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부모도 많다. 그런데 얼마 전 아이 놀이법에 관한 책까지 출판한 새롬 씨는 아이와 놀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저도 처음에는 ‘옆에서 상호작용도 해주고 놀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자극도 줘야 하나?’라며 부담감을 가졌었어요. 사실 저는 평소 말수가 적어서 아이랑 상호작용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딱히 할 말도 없고요(웃음).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잇감과 시간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아이들 놀이를 지지해주고 있어요. 함께 노래하고 말하는 건 다른 부모보다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대신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충분히 기다려주는 일을 했죠. 산책을 나가서도 아이가 돌멩이를 줍고 개미를 지켜보면 먼저 움직이지 않고 아이가 충분히 놀이하고 자리를 이동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요. 놀이에 몰입하는 아이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지켜보면서요. 우리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은 조금 늦지만 대신 자립심이나 도전 정신은 뛰어나요. 모든 영역이 다 뛰어날 순 없잖아요. 그걸 인정하고 욕심을 내려놓으면 부모도, 아이도 더 행복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부모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아이와 놀이하는 게 부모도 지치지 않고 좋아요. 못하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잘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세요.” 






난 어쩌면 
이기적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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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살에 지역아동센터를 세우고 센터장을 했을 만큼 누구보다 일 욕심이 많았던 새롬 씨는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를 선택했다. 올해 다섯 살이 된 마루가 친구들을 찾기 시작해 어린이집을 보내기 전에는 마루와 레, 두 아이 모두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어떤 이는 이런 새롬 씨를 보고 ‘희생적인 어머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새롬 씨는 자신을 오히려 ‘이기적인 엄마’라고 한다. 
“전업주부를 선택한 것은 아이를 위한 결정이기도 했지만 저를 위한 결정이기도 해요.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건 부모에게도 중요한 일이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하루 종일 아이들만 쫓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니에요. 저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에 제 행복을 포기하며 아이에게 올인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사실 놀이도 제가 시간을 벌기 위해서, 쉽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려고 시작한 꼼수 아닌 꼼수예요(웃음). ‘난 설거지를 할 테니까 너희는 쌀을 가지고 놀아’ ‘나는 책을 읽을 테니까 너희는 상자를 가지고 놀고 있어’ 이런 식으로 시간을 버는 거죠. 저희는 같은 공간에서 다른 놀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놀이는 아이들만을 위한 게 아니에요. 집과 방을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개방하고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면 그만큼 저도 저의 시간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새롬 씨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아이를 위해 부모의 본능이나 욕구를 모두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할 경우 결국 과부화에 걸려 지치고 힘들어진다는 것을 잘 아니까. 육아가 고통스럽고 우울해지는 것은 바로 그 순간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잠든 밤에는 꼭 한 시간이라도 독서를 하고, 잠시 커피숍에 가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바쁘다고 끼니를 거르거나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억지로 해치우지도 않는다. 섬에서 근무하느라 휴가 때나 집에 오던 남편이 2년 만에 짐을 싸 들고 집으로 돌아왔을 땐 혼자 라오스로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을 나가요. 아이도 좋아하지만 산책은 제가 좋아하는 놀이기도 하거든요. 밖에 나가면 자연물이라는 장난감이 넘치고 아이들은 알아서 잘 놀아요. 저는 눈에 보이는 살림에서 벗어나 잠시 쉴 수도 있고 잔소리할 것도 줄어들어 훨씬 편하죠. 육아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존하는 거예요. 그러니 놀이도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죠.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부모의 행복을 찾는 일은 이기적인 게 아니에요. 이기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고요(웃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박스 놀이 4 

박스터널 놀이
커다란 박스를 터널처럼 세워 놓고 아이와 기어가면서 통과하는 놀이다.


1    아이가 통과할 수 있도록 박스의 위아래를 모두 활짝 연다.
   박스를 놓아둔 후 아이와 함께 터널을 통과하듯 박스 안을 기어간다. 
3    박스에 숨어 까꿍놀이를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에는 과감하게 박스를 함께 부숴보자.



박스가면으로 역할놀이
박스에 원하는 얼굴로 가면을 만든 후 가면을 들고 역할놀이를 하는 놀이다.
1    박스의 한쪽 면을 떼어낸 후 엄마, 아빠, 코끼리, 사자 등 원하는 얼굴을 그린다.
2    눈을 동그랗게 그린 후 부모가 눈 부분을 오리면 가면 완성.
3    박스를 들고 역할놀이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며 논다.



박스 구멍놀이
박스에 구멍을 뚫은 후 다양한 놀이를 한다.


1    박스에 동그라미, 네모 등을 그린 후 칼을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2    두 구멍 사이로 아이의 손을 넣은 후 수갑놀이 등을 한다.
   뚫린 구멍 사이로 페트병, 휴지, 물티슈 등을 통과시키고 박스 뒤에 떨어진 물건을 찾는 놀이도 해본다.



박스 스케치북 놀이
스케치북 대신 박스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종이를 붙이며 노는 놀이다.


1    박스를 펼쳐서 아이들이 스케치북으로 활용하기 좋게 만든다.
2    색색의 색종이에 풀칠을 한 후 박스에 붙인다. 색종이 대신 잡지를 오리거나 손으로 잡지를 찢은 후 붙여도 좋다.
   스케치북 역할을 다 한 박스는 격파놀이로 활용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출처 장새롬 블로그 ‘멋진롬 심플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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