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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뾰족달 May 16. 2023

산을 넘고 산을 넘고 산을 넘는다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서



오르막길 오르고 올라 꼭대기에 다다랐다.

세상은 이렇게나 넓구나.

산들이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서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아.. 아름답다.


하지만 모두가

내가 넘어야 할 산들.

저 산에서는 어떤 길이 펼쳐질까.

누구를 만날까.


잘 걸어왔으니 

한 발 한 발 잘 내디뎌 보자.

걸어가 보자.

또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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