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육성, 완성

창작의 3형제

창작시에는 성자 돌림의 3명의 형제가 있다.

"생성", "육성",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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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기준에 따라 좋은 창작물 / 성공한 창작물 / 실패한 창작물 / 만족한 창작물들을 경험하며

지금까지의 창작의 과정을 3가지 단어로 요약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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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은 사회적 존재

나는, 적어도, 사회적 굴레에 얽매여있는 사람이다. 

스스로의 만족감 못지 않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런 내가 만들어낸 무언가는 나를 닮아있게 된다.

그렇다.

나의 창작물은 나와 같은 사회적 존재이다.

내재적 의미와 더불어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까지 고려하였을 때 

그 완성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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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생성의 완료 시점은 시제품이 탄생한 시기. 내재적 가치가 가장 중요

육성: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역할을 정해가는 시기

완성: 사회 내에서의 역할이 명확해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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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은 멈춤이 아니다. 멈춤은 죽음이다.

하나의 창작물이 완성되었다고 해서 그 존재가 변화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죽음은 변화하지 않는 것, 즉 멈추었을때 죽는 것이다.

완성된 창작물은 자신의 역할 내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해나간다.

물론 가끔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변화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