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재용 Sep 07. 2022

끄라비 여행(2)

2022년9월2일

스피드보트 투 밤부섬, 피피섬 투어의 첫 번째 기착지.

심하게 롤링하는 배에 두 손 꼭 잡은 사용, 

그 와중에 잠자는 세령, 의젓하게 무심한듯 초연한척 세현. 

열 두어 명이 탄 보트는 거친 바다를 가르고 밤부섬에도착, 

수영과 스노클링, 

피피섬에서 점심, 피피섬 후에 환상적인 바다포인트에서 본 바다 속 세계, 

필레라군 블루바다에서 온 가족 다이빙, 

세현이의 수영 실력은 짱, 자랑스러움, 

라일레이 도착해서 프리즈비로 한가하고 여유로운 넓이 비치를 마음껏 즐기고, 

비치에 면한 위킹 스트리트, 

마리화나 향기에 끌려 찾아들어간 자메이카 식당에서 마가리타는 최고,

세령이 로띠, 저녁은 빼밀리레스토랑, 

신기한 듯거니는 라일레이 거리, 

흐느적대는 그 느낌, 모두 즐거운 이 마을, 한없이 여유로운 마음, 

포도주빛 출렁이는 바다, 타이완드월에 하얗게 걸친 �, 빛나는 별, 검은 암벽. 

썰물에 드러난 작은 돌들 달빛아래에서 꽃게를 찾아 재미있는 한때. 

사용이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내일을 기약하며 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