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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구름 Mar 22. 2023

일흔두 번째 하늘

20230313

서울, 대한민국

하늘을 보면 자꾸 생각나고, 길을 걷다 보면 노래를 흥얼거리는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분명 있는데...

그 끝이 자꾸 침체되는 것은 왜일까.

순간을 돌이킬 수 없고, 욕심부려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오늘은 하늘에 앙상하게 걸린 나의 희망이 기분 상하도록 마음에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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