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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UGU Jun 06. 2021

야후 파이낸스파헤치기(두 번째)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혹시 야후 파이낸스 파헤치기(첫 번째)를 못 읽어 보신 분은 우선 이 글부터 읽고 오시기를 추천드린다. 이 글에서 설명할 내용의 기초가 되는 내용에 대해서 첫 번째 글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이 번 글 따라오실 때 부담감이 감소할 것이다. 

https://brunch.co.kr/@coolmindory/52


이번 글에서는 야후 파이낸스에서 특정 종목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 중, Statistics Tab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수치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사실상 주식에서 얘기하는 모든 수치가 이 Statistics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여기에 나오는 용어들과 숫자에 대해서 완벽히는 이해 못하더라도 대충 무엇인지 감을 잡기만 하더라도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대부분의 주식 용어는 귀에 쏙쏙 들어올 것이고, 더 나아가 주식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보겠다. 우선 위에서부터 차례로 Valuation Measures부터 보도록 하자.


Valuation Measures

* 말 그대로 기업의 가치, 다시 말해 현재의 주가가 비싼지 싼 지에 대한 기준으로 참고할 수 있는 지표들이다. 가치 투자자들이 주요하게 보는 지표들이다. 주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수치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여러분이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수치들의 영어 단어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Market Cap (intraday) : 1.89T. 시가 총액 = 발행주식 수 * 주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려 1.89조 달러 짜리 기업이다.


Enterprise Value : 1.85T. 흔히 EV로 표현하는 수치. 말 그대로 기업가치인데 시가총액과 구분해야 한다. 기업 가치란 것은 단순히 시가총액뿐 아니라 기업이 가진 부채와 현금성 자산까지도 고려하기 때문이다. MSFT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1.85조 달러가 있으면 된다는 뜻이다.

*EV = MC(시가총액) - Debt(채무) + Cash(현금). 


Trailing P/E: 34.27 후행 PE. 지난 12개월 동안의 Earning을 근거로 PE를 계산한다.

PE가 높을수록 Earning대비 고평가 되었다는 뜻.

* P/E : Price to Earning ratio (PER)

* Trailing (지난 12개월)

* Forward(향후 12개월)


Forward P/E 30.12 : 선행 PE. 향후 12개월 동안의 Earning을 근거로 PE를 계산한다.

* 여기서 중요한 게 Trailing PE와 forward PE를 비교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면 forward가 Trailing 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는데, 이 의미는 투자자들이 MSFT의 향후 12개월 동안의 Earning을 지금보다 더 높게 예상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forward PE가 Trailing PE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는 것이 투자 관점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향후 1년 예상치이므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PEG Ratio (5 yr expected) 2.01 : Price to Earning Growth Ratio, PEG = PER / EPS Growth (5 years) * 여기서는 PER을 향후 5년 동안의 Earning 성장률로 나눈 값이다. 만약 향후 기대되는 Earning 성장률이 높다면, PEG 수치는 낮아질 것이고 그 반대이면 높아질 것이다. 통상 1을 기준으로 PEG의 높고 낮음을 판단한다. PEG는 낮을수록 저 평가된 상태이다. MSFT는 2.01인데, 아무래도 거대기업이다 보니 향후 Earning 성장률이 낮을 수밖에 없으니 PEG가 높게 나오는 것.


Price/Sales (ttm) 11.84 : PS Ratio(PSR)  = 주가 / 매출(지난 1년간)

* 통상 성장주들의 가치를 판단할 때 쓰인다. 만성 적자인 성장주들은 Earning(순이익) 이 마이너스이므로, 이들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Earning이 아닌 Sales(매출)로 판단하는 것이다.

* TTM(Trailing twelve month), 지난 1년간 누적 수치


Price/Book (mrq) 14.09 : PB Ratio(PBR) = 주가 / 주당 순자산(BPS)

*쉽게 기업의 순 자산 대비 현재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되어있는지를 나타낸다. 순자산은 기업의총자산 - 부채를 뺀 값을 말한다.

*BPS = 순자산 / 발행 주식수

*mrq = most recent quarter (가장 최근 분기)


Enterprise Value/Revenue 11.58 : EV (기업가치) / Revenue

* Revenue(수익)와 Sales(매출)를 구분하자. Revenue는 매출뿐만 아니라 이자와 같은 금융소득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돈을 번 것은 차를 팔아서 번 것이 아니므로 Sales에는 포함시킬 수 없고 Revnue에 포함시켜야 한다.


Enterprise Value/EBITDA 24.51 : 기업가치 / EBITDA

* EBITDA(Earning Before Interest, Tax, Deprication and Amortization)는 말 그대로 Earning에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EV/EBITDA는 기업의 가치가 현금 창출 능력 대비 얼마나 고평가 받고 있는지에 대한 수치이다.


위와 같이 기업의 valution 관련 수치, 즉 현재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수치를 볼 때에는 절댓값이 아니라 상대 값, 혹은 속한 산업의 평균과 비교를 해 봐야 한다. 그리고 그 기업이 가친 성장성과 비전 또한 봐야 고려해봐야 하는 것이다. 만약 PE가 600 이면 지나치게 고평가 받았으므로 당장에 팔아야 하는가? 물론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현재 주가가 EPS 대비 600배 이므로 무지막지하게 고평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업이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기업이고 그 산업이 미래에 누가 봐도 유망한 산업이고 특별히 경쟁자조차 안 보인다면?

참고로 테슬라(TSLA)의 21년 5월 말 기준 PE Ratio = 620인데도 투자자들이 팔아제끼지 않고 여전히 이런 높은 밸류를 주고도 주식을 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CEO인 일론 머스크의 불안정한 행동과 최근 중국의 테슬라 때리기 등으로 불안하지만)


Financial Highlights

다음으로는 기업의 재무 상태 관련한 수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업의 재무 상태표는 굉장히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어서, 별도로 Fiananical Tab에 굉장히 방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으므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따로 리뷰하기로 하고 일단 여기서는 재무상태 요약표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회계 전문가가 아닌 이상 모든 당연히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용어들이 대충 무슨 의미인지만 알아도 개인 투자자로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Fiscal Year (회계 연도 관련)


Fiscal Year Ends Jun 29, 2020 : 연간 회계 결산일. 기업의 연간 실적을 결산하는 기준일이다. 국내 기업은 일반적으로 1월1일~12월31일 을 회계 결산 기간으로 하지만, 미국 기업은 주(State)마다 다른 회계 기준일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하다.


Most Recent Quarter (mrq) Mar 30, 2021 : 가장 최근 분기 실적 발표일


Profitability (수익률 관련)


Profit Margin 35.02% : 순이익률 = Net Income(순이익) / Revenue(총수익). 무려 35%가 넘는다. MSFT는 참 알짜배기 기업이다. 


Operating Margin (ttm) 40.15% : 영업이익률 = Operating Income(영업 이익) / Revenue (총수익). MSFT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 기준으로 했을 대는 무려 40%가 넘는다. 정말 엄청난 기업이라과 할 수 있다.


Management Effectiveness (투자 대비 효율 관련)

Return on Assets (ttm) 13.51% : ROA. 총자산 순이익률 = 당기 순이익 / 총자산

Return on Equity (ttm)  : 44.99% ROE. 자기 자본 이익률 = 당기 순이익 / 총 투입한 자본


아래부터는 회계에서 말하는 재무제표, 즉 Income statement, Balance sheet, Cash flow에 대한 내용이다. 여기서는 몇 가지 핵심 항목들에 대해서만 요약한 것이고 full statement에 대해서는 해당 링크(https://finance.yahoo.com/quote/MSFT/financials?p=MSFT)를 참조하자. Fulls statement에 대해서는 워낙 항목이 방대하기 때문에 별도 글에서 리뷰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재무제표를 보다 보면 Revenue, Sales, Earning, Profit, Income과 같이 한국어로 치환하면 굉장히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전문가들조차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꼭 한국어로 바꿔서 해석하려 하기보다는 그냥 영어 그 자체로서 의미를 파악하고 감을 익히는 편이 미국 주식 투자자로서 지녀야 할 태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Income Statement (손익 계산서)

* 기업이 얼마나 벌어 들이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련 수치들을 나열한 것이다. 재무제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수치들이다.


Revenue (ttm) 159.97B : 수익 (매출 아님)

* Revenue(수익)와 Sales(매출)를 구분하자. Revenue는 매출뿐만 아니라 이자와 같은 금융소득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돈을 번 것은 차를 팔아서 번 것이 아니므로 Sales에는 포함시킬 수 없고 Revenue에 포함시켜야 한다.


Revenue Per Share (ttm) 21.16 : 주당 수익($). MSFT 1주당 $21.16의 수익이 났다는 뜻이다.


Quarterly Revenue Growth (yoy) 19.10% : 작년 동일 분기 대비 Revenue 성장률


Gross Profit (ttm) 96.94B : 매출 총 이익(지난 12개월 누적)


EBITDA 75.58B : EBITDA(Earning Before Interest, Tax, Deprication and Amortization)는 말 그대로 Earning에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Net Income Avi to Common (ttm) 56.01B : net income available for common stock definition


Diluted EPS (ttm) 7.34 : 한글로는 희석된 주당 순이익. 영어로는 Diluted EPS라고 하며 BW(신주인수권부사채), CB(전환사채), 스톡옵션 등 잠재적 보통주가 발행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계산한 주당순이익을 의미한다. 잠재적 보통주의 권리 행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당순이익 하락 때문에 기존 주주들이 손해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강제적으로 정보 제공을 하도록 규정되어있다.

* 희석 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우선주 배당금 + 조정액) / (보통주 주식 수 + 잠재적 보통주 주식 수)

Quarterly Earnings Growth (yoy) 43.80%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최근 분기 성장률을 의미한다.

* yoy : year on year


Balance Sheet (대차 대조표)

* 기업의 현금과 부채에 대한 수치이다. 대차대조표를 파악함으로 인해서 그 기업의 재무적인 건전성을 가늠해볼 수가 있다.


Total Cash (mrq)  125.01B : 총 현금 보유랑

*mrq : most recent quarter(가장 최근 분기)


Total Cash Per Share (mrq) 16.6 : 1주 당 현금 보유량이  $16.6라는 의미이다.


Total Debt (mrq) 81.26B : 총부채


Total Debt/Equity (mrq) 60.41 : D/E Ratio. 총 자기 자본 대비 부채 비율


Current Ratio (mrq) 2.29 :  유동비율 ( 유동 자산 / 유동부채). 회사의 단기 부채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수치. 즉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 자산을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부채량으로 나눈 값이다.


Book Value Per Share (mrq) 17.85 : 주당 순자산, BPS = 순자산 / 발행 주식


Cash Flow Statement (현금 흐름표)

*기업의 본질적인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의 흐름 관련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summary이지만 full statement에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이자, 투자 등)의 현금 흐름에서도 다루고 있다.


Operating Cash Flow (ttm) 72.7B : OCF. 영업 현금 흐름. 기업의 영업 활동 (재화, 서비스 등의 판매)으로 인한 현금의 입출입을 말한다. 기업의 투자와 관련한 재무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과 구분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Levered Free Cash Flow (ttm) 37.78B : LFCF. 재무적 부채 및 CAPEX 등을 차감한 후(levered)의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



Trading Information

말 그대로 주식 거래 자체에 관련된 수치이다. 해당 주식의 주가 이력, 변동성, 이동 평균, 거래량 등에 관한 수치가 있다. 이러한 수치들은 보통 차트 기반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미투자자들이 익숙한 개념일 것이다. 다만 미국 주식 투자자로서 이러한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이를 영어로도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아래 테이블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Stock Price History (주가 이력)

* Beta 외에 대부분은 주식 초보자에게도 익숙한 수치일 것이다


Beta (5Y Monthly) 0.79 : Beta 값은 개별주식의 변동률이 시장 변동률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쉽게 말해 해당 주식이 얼마나 변동성이 큰지를 나타내 주는 수치

B = 1 : 시장과 수익률 변동폭이 같은 주식

0 < B < 1: 시장보다 수익률 변동폭이 작은 주식

B > 1 : 시장보다 수익률 변동폭이 큰 주식

B = 0 : 무위험 자산으로 시장과 관계없이 일정 수익 보장되는 주식


52-Week Change  36.56% :과거 52주간 주가 변동률. 52주 전에 샀다면 36.56%의 이익률 달성했다는 뜻이다.


S&P500 52-Week Change 37.58% : 과거 52주간 S&P 500 지수의 변동률. 즉 개별 주식의 52주간 수치와 시장의 수치를 비교함으로써, 해당 주식의 시장 상승률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52 Week High 263.19 :  지난 52주 동안 최고가


52 Week Low 181.35 :지난 52주 동안 최저가


50-Day Moving Average 251.91: 50일 이동 평균. 즉 지난 50일간의 주가의 평균을 말한다.


200-Day Moving Average 233.90 : 200일 이동 평균. 즉 지난 200일간의 주가의 평균을 말한다.


Share Statistics (주가 관련 통계)

*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로서는 잘 신경 쓰지 않거나 접하기 힘든 개념이다. 알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특히 영어단어로 표기되었을 때는 더욱이 금융 전문가들만을 위한 단어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을 대략이라도 알고 있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에서 바로 투자자로서의 수준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공매도 (Short selling) 관련해서는 개미투자자의 Risk management를 위해서 반드시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Avg Vol (3 month) 27.95M : 지난 3개월 간 평균 주식 거래량을 말한다.


Avg Vol (10 day) 20.46M : 지난 10일간 평균 주식 거래량을 말한다. 위 수치와 비교해봄으로써 최근에 거래량이 얼마나 증감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Shares Outstanding  7.53B : 총 발행 주식 수


Implied Shares Outstanding : N/A 전환사채(CB), 우선주 등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모든 주식들이 보통주로 전환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발행 주식 수. MSFT는 그런 전환 가능 사채 등이 없는지 N/A로 데이터 제공이 안되어 있다.


Float 7.42B : 시장에서 매매 가능한(유통 가능한) 주식 수. 예를 들어 IPO 직후 내부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는 Stockoption은 lockup period가 걸려있어 일정기간 매매가 제한된다. 이렇듯 전체 발행 주식 수에서 매매

불가한 주식 수를 차감한 것이 Float이다.


% Held by Insiders 0.07% : MSFT 내부 직원의 주식 점유율


% Held by Institutions 72.28% : 외부 기관의 주식 점유율


Shares Short (May 13, 2021) 40.53M : 공매도 주식 수 (5/13 기준)


Short Ratio (May 13, 2021) 1.46 :  공매도 주식 수를 평균 거래량(보통 지난 30일 동안)으로 나눈 값. 다른 말로 days to cover ratio라고도 하는데, 즉 Short selling(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되 사서 갚는데 걸리는 일수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는 공매도 주식 수 40.53M 주를 되사서 갚으려면 1.46일이 걸린다는 뜻이다. 이 숫자가 높을수록 거래량에서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 뜻이므로 투자자들의 Sentiment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참고할 수 있다.


Short % of Float (May 13, 2021) 0.54%:  Float(전체 유통가능 주식수 대비) 대비 공매도 주식 수 비율


Short % of Shares Outstanding (May 13, 2021)  0.54% : Shares outstanding(전체 발행 주식 수) 대비 공매도 주식 수 비율


Shares Short (prior month Apr 14, 2021) 61.16M : 이전 달 공매도 주식 수 (4/14 기준)


Dividends & Splits (배당 및 분할)

* 주로 배당 관련한 수치이다.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Risk를 hedging 하고 변동성이 낮은 고배당주를 찾게 되어 있다. 배당투자전략을 잘만시행해도 안정적으로 매월 배당금을 챙겨갈 수 있기 때문에 배당에 관한 수치도 꼭 챙겨봐야 한다.


Forward Annual Dividend Rate 2.24 : 이 주식 1주를 샀을 때, 향후 1년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금 자체 ($). 즉 MSFT 1주를 사면, 1년 간 $ 2.24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이다.

Forward Annual Dividend Yield  0.90% :  향후 1년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금 비율 % (현재 주가 대비).


Trailing Annual Dividend Rate 2.19 : 이 주식 1주를 보유했을 때, 지난 1년간 실제 얻었던 배당금 자체 ($). 즉 1년 전에 MSFT 1주를 샀다면, 지난 1년 간 $ 2.19의 배당금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Trailing Annual Dividend Yield 0.88% : 지난 1년간 실제 배당금 비율 % (현재 주가 대비).


5 Year Average Dividend Yield  1.60 : 지난 5년간의 평균 배당률 (1주당)


Payout Ratio 29.16% : 배당금 / Earning 비율. 즉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입 중 얼마나 많은 비율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는지에 대한 수치이다.


Dividend Date Jun 09, 2021 : 다음 배당금 지급일


Ex-Dividend Date May 18, 2021 : 직전 배당금 지급일


Last Split Factor 2:1 가장 마지막 주식 액면 분할 비율. 즉 MSFT는 2003년 2월 17일 당시 주식을 2:1로 액면 분할했었다는 의미이다


Last Split Date  Feb 17, 2003 : 가장 마지막 주식 액면 분할 시점



한 기업의 성장성과 건전성, 가치 등을 숫자로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개념이 등장한다. 당연히 이 모든 수치를 매번 투자 의사결정에 전부 반영할 수는 없다. 그만큼 주식시장은 숫자 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오히려 살아있는 유기체에 가까운 복잡도를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념은 투자를 야수의 심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척도를 가지고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경우에 진리이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이런 개념들도 막상 알고 보면 별것 아닌데 마치 금융전문가들만을 위한 단어인 것 같고 개미투자자는 그냥 몰라도 되는 수치라고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개념을 한번 알고 나서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가 나와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들이 말하는 것이 점점 더 잘 이해가 되면서 나의 투자 내공이 쌓인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Written by 투자의 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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