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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아트 Aug 01. 2017

지나고 보면, 그만인 것을,

<序文>

나는 사진작가가 아니다

글을 쓰는 사람도 아니며,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누가

정해놓았는 가,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만이
카메라를 들고,


글을 쓰는 작가만이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만이

붓을 들어야 한다고,


카메라는,

펜은,

붓은,


그러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내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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