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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진상존 Dec 15. 2023

독점기업 크몽 갑질고발

수수료만큼 일하지도 않으면서 돈 받는 구조만 업데이트하는 배짱장사

나는 크몽이 정말 정말 싫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를 보면서 이 플랫폼은 중개 플랫폼으로써

기능을 다하지 않으면서도 판매자와 상생 없이 수익화에만 열중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1. 중개 수수료 중 10%가 비즈머니로 적립되었는데 갑자기 3%로 적립 퍼센트로 감축 통보함

2. 갑자기 구매자에게도 구매 수수료를 걷기 시작함

3. 광고 집행 시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음(최근 클릭업 베타 광고 서비스는 제공되나 이상한 건 앞면에 노출되려면 예상 클릭 단가가 계속 변동되어서 판매자들끼리 경쟁을 부추긴다는 느낌을 받았다. 흠 원래 광고가 이런 건가 ㅜ..?)


판매자와 상생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 것은

일단 디자인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여기 대해서는 '크몽에게 할 말 있습니다.'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한마디로 하는 것은 1도 없으면서 수수료는 과도하게 받아먹는다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마케팅만큼은 잘 된 편이라  국내에서 일반인들에게 대중적인 플랫폼이 크몽이 대표적이다.

특히 디자인 쪽으로는 크몽으로 많이 노출이 되긴 하는데 그것을 믿어서인지 막 나간다.


기업 입장에서 사실 수익화를 위해 계속 뭔가를 더 돈 받고 그러는 것은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크몽도 '중개'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써 돈을 더 받으면 그만큼의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판매자나 구매자의 입장이나 개선된 것은 아무것도 없이 돈이 나갈 부분만 더 커지니 당연히 불만이 있을 수밖에


사실 경쟁사만 생기면 바로 해소될 부분인데ㅜ 크몽이 독점하고 있어서 개선이 어려운 현실이다.


규정 외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1. 고객관리가 너무 안된다. (판매자만 쪼는 구조인데 그렇다고 딱히 사용자도 편해하는 것 같지 않다.)

2. 분쟁발생 시에 전. 혀 도움이 안 된다.

3. 평점 시스템을 악용하는 경우 보호해 주는 조치가 전혀 없다.(평점을 낮게 받기 싫으면 환불해 달라는.. 협박)

4. 단가가 평균적으로 낮다, 서비스등록을 아무나 할 수 있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혼재로 소비자에게 가격에 대해 납득을 개인적으로 시켜야 한다.)

5. UX가 불편하다.(그렇다고 다시 업데이트는 하지 말아 주세요.. 나름 적응함)

(그렇지만 국민은행만큼 최악은 아니다.)


*추가로 디자인 외에 다른 분야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너무하다 정말 ㅜ 디자인도 가격 인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분쟁/중개/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 프리랜서로써 의뢰인과 소통하는 게 사실 제일 스트레스인데 이 부분을 서비스해 준다면 높은 수수료에도 불만이 적어질 것 같다. 제발 진상 좀 걸러줘~~~! 계약서서비스 같은 것도 제공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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