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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체다 Apr 07. 2022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협주곡]

2022.03.30 예술의 전당

뒤늦게 올리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협주곡] 연주회.

낮의 청소 노동에 지쳐 초반 잠시 졸았고 이내 후회했다. 하지만 깨어있는 시간은 황홀했다! 역시 한국인들이 좋아할  밖에 없는 라흐마니노프.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고 다들 코로나 시국을 견디며 실황을 듣고자 하는 간절함을 억눌러   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연주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연주 공연을  횟수가 손에 꼽는 나는 이런 비루한 표현으로 감상을 대신한다아무튼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오랜만에 듣는 즐거움으로 행복했고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리라 다짐했다.


(인스타그램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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