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drich Nietzsche
이토록 아름다운 말을 과연 어디서 들을 수 있었을까?
"코난 더 바바리안"이라는 아주 오래된 영화에서 얻었던 지혜의 문구이다.
이와 같은 의미의 말을 또 한 번 "환혼"에서 들었기에 몹시도 반가웠다.
역시 인간은 불변의 진리를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존재가 아니던가?
Castle Wolfenstein에서 살아 돌아온 영웅 역시 "내가 이겨낸 고통은 나를 성장시킨다"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게임, 드라마, 고전, 인문학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진리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닫는 자는 극소수일 뿐. 그래서 세상은 이리도 미쳐가고 있는 듯싶다.
미치고 미쳐 더 이상 해칠 대상이 사라질 때,
평화가 오는 것인지.
아니면 해칠 내가 힘이 빠져 사라질 때,
평화가 오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는 더 이상 평화롭지 못한 상태로 가고 있다는 느낌만이 강하게 들고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갖게 되면
제어할 수 없는 그 힘에 지배되어 폭주하게 된다.
따라서 권력은 그것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자에게 주어져야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안심할 수 있다.
知人者智(지인자지) - 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自知者明(자지자명) - 자신을 아는 것은 깨달음이다
勝人者有力(승인자유력) - 남을 이기는 것이 힘이라면
自勝者强(자승자강) - 자신을 이기는 것은 강함이다
知足者富(지족자부) - 만족을 알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强行者有志(강행자유지) - 강하기에 행동에는 지조가 있다
不失其所者久(불실기소자구) - 자신이 있는 곳에서 흔들리지 않으니 오래오래 머무를 수 있고
死而不亡者壽(사이불망자수) - 육체는 사라져도 잊혀지지 않으리라
노자의 <<도덕경>> 3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