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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의온도 Feb 10. 2018

[뉴욕일기] 아날로그 기록 세 번째

사라스러운 뉴욕여행기 *



2017.09.25 ~ 2017.10.04
New York City with Jura


첼시 마켓 가는길



참새~짹짹
오리~꽥꽥
병아리~삐약삐약
줄 잘 잡고 따라오세요~

뉴욕 중심가 아닌 외곽 동네를 걷다 보니 볼 수 있는 풍경.
오늘은 어디를 체험하러 가려나.
밴쿠버에 있을 때 본 아이들도 그렇고
어린아이들 (유치원-초등학교) 교육에는

체험학습이 참 많은 것 같다.
한국도 조금 더 자유로운 학습환경이 주어지면 좋을텐데
조금씩 변화되어 가겠지.




농구장에 롤러스케이트 타러 나온 가족
엄마, 아빠, 여자아이 둘



휘트니미술관 앞에 판매되고 있던 아트웍들.
첼시마켓 근처에 위치해 있는 현대미술관이다.
정말 아쉽게도 그날 휴무일이라 들어가지 못했다.
옥상뷰가 정말 좋다고 한다!



휘트니 미술관에 가지 못한 서러움을 달래주는
하이라인 파크의  허드슨강 뷰.
마침 성조기도 휘날리고 있어서인지
새삼 미국에 온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이제와서)



하이라인 파크는
디자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성공적인 사례여서

꼭 한 번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그 지역 사람들도

충분히 여유롭게 느끼고 즐기는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다.
참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도 포근한 날이었다.



하이라인 파크에서 바라본 뉴욕 골목길
끊임없이 차들이 지나간다.



중간 쉬어가는 그늘길에
사람들이 모여 더위를 식힌다.



저 멀리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 시내를 지나다니면서 가장 많이 본 랜드마크



그렇게 걸어걸어 도착한 첼시마켓에서 한 컷.



그리고 첼시마켓에서 가깝던 인텔리젠시아 커피.
뉴욕 3대 커피 중 하나라는 말만 듣고서 향했다.
유명하다는 이야기만 듣고서 찾아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커피라면 뭐든 다 환영이다.



하이라인 호텔 1층 야외에 위치한 작은 트럭.
그리고 1층 내부에 있는 Bar 모두 인텔리젠시아 커피이다.

classic coffee 한 잔, Apple cider 한 잔
야외 테라스 한 쪽에 앉는다. 너무 시원하다.
미국 커피는 신맛이 강한 것 같다고 느낀다.
진하고 무거운 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낯설지만,
그 신선함에 빠져들어 음미하게 된다.  



하루 종일 햇살이 너무 밝고 따뜻하다.
날씨의 축복:)



옆자리 멍멍이와 지나가던 멍멍이의 만남.
서로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순이도 데려오고 싶다.



* 사라스러운 뉴욕여행기 *
-세번째 기록-
2017.09.25 ~ 2017.10.04
New York City with J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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