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도 못 끝낸 날

퇴근 후 전화금지

by 똔또니



종일 실수한 걸로 -사소한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전전긍긍하다가.

언제 얘기하면 좋을까 기분만 살피다가.

결국 오후 4시쯤 입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아무렇지않은 상사의 표정에

긴장이 사르륵


퇴근 후 회식으로 술 한 잔

집에선 남편이랑 술 한 잔


다이어트 잊어버리고 야밤에 라면 두 봉지-각자,


술 김에 한줄 떴다 풀었다.

결국 다 푸르고 잠든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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