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주, 아참 2017년.
이 때는 부모님이 샌프란시스코로 오셔서 주로 같이 다녔다.
내가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 빅버스 타고 아무 생각없이 도는 것(...)
원래 차타는 거 좋아하니까 좋고 2층이라 좋고 편하니 좋고 긴장 안해도 되서 좋고.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이 살벌하게 부는 동네라 특히 금문교 근처 갈 때는 모자나 스카프 주의하는게 필수다.
날씨는 정말 끝내줬다. 나는 이런 날씨를 선진국 날씨라고 부르곤 한다...
야경을 지나서.
더 즐기기 위해 제대로 된 야경 버스 투어도 했다.
거의 초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가는 가족여행인 것 같았고, 좋은 점도 힘든 점도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부모님 모시고 갈 땐 되도록이면 느긋한 패키지가 편하겠다는 생각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