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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늑자늑 Dec 01. 2024

쉼  

순간의 메모


부모님이 쉬는 날 백수인 나는 주로 외출을 한다.

아무래도 눈치도 보일뿐더러 편하게 쉬고 싶어서였다.


그러다가 요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그것도 쉬고

집에서만 주로 지내고 있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부모님 스케줄에 따라 나갔다가 안 나갔다를 결정하는 게 너무 피곤했다.


그러니까 오늘 나는 외출 압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쉬었다.

오늘 브런치 글 쓰는 것도 쉬고 싶었다.

물론 나 자신과의 약속이고 남들은 모르니까 쉬어도 되긴 하지만

그러면 진짜 이번주에 한 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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