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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혁건 Feb 18. 2017

크로스 김혁건 보컬강좌

17강 혀뿌리 내리기와 연구개 들기


Tongue Down(혀뿌리 내리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흔하게 접하는 다이나믹 마이크로 공명을 잡을 순 없다. 

콘덴서 마이크라면 약간은 좋겠지만 공명은 실제로 듣는 것이 아닌 이상 마이크로 그 느낌을 100% 전달하기는 힘들다.

파바로티 같은 훌륭한 성악가가 노래할 때는 공명을 잘 잡기 위해 전후좌우 위쪽 아래쪽 마이크를 8개 이상 사용한다.


실제 공명을 듣기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 크로스실용음악학원으로 오십시오!

노래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소리가 갈린다는 착오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 이유는 텅다운이 깊기 때문이다. 텅다운이 제대로 된다면 목이 아프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된다. 소리가 끓는 이유는 아래 6번에 설명한다.     


Tongue Down 하기 


텅다운은 “발성, 노래, 말하기”를 넘어 음성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우선 “으”로 혀뿌리를 내린 뒤 소리를 유지한다. 

“으”는 혀를 내리기 좋은 깊은 발음이다. 

이는 “벨칸토”에서 쓰는 연습방법이다. 


기본적인 5도 스케일을 응용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다.

3도 스케일은 초보에게는 어렵다

� C ⇨ D ⇨ E ⇨ F ⇨ G ⇨ F ⇨ E ⇨ D ⇨ C     


열린 소리 만들기    

  

1. 열린 소리를 얻기 위해

2. 공명을 가진다.

3. 목을 잡는 소리가 없다.

4. 몇 배의 힘차고 더 큰 소리를 가지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

(공명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힘차고 더 큰 소리”라 칭한다)

5. 높은 음을 내기 위한 기본이다

Tongue Down 되지 않는다면 하모니카 같은 관악기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6. Tongue Down을 깊게 한 경우 소리가 끓는다는 느낌을 가진다.

일반적으로는 긁힌 소리라 하지만, 이는 목이 아프지 않고 편안한 소리이다.

☞ 이는 일반인이 목을 긁어 혹사시키는 방법과는 다릅니다.


연구개 들기      


이는 고음을 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이며 공명을 얻기 위해 필수입니다.     

연구개 : 연ː―구개(軟口蓋)[명사] 

입천장 뒷부분인 근육질의 부드러운 부분. 

그 뒤 끝 한가운데에 목젖이 있음. 경구개의 뒤. 여린입천장.      

경구개: 입천장 앞쪽의, 속에 뼈가 있는 단단한 부분. 센입천장.          


연구개의 울림이 두성을 만든다          

연구개를 높이 들어 올리면서 울림통을 넓힌다. 

그 후 연구개로 소리를 돌려서 경구개에 도달하여 전두동까지 울린다.

이것을 실용음악에서 두성이라 한다.

연구개를 들기 위해 적합한 발음인 “어”를 연습한다. 


“아”로 연습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연구개로 소리를 돌려주었다면 “아” 발음이 “어” 발음에 가깝게 들리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혀를 내리고 연구개를 올림으로써 구강 안에 울림통이 최대한 넓어졌을 것이다. 

볼도 좌우로 팽창시키는 느낌으로 구강 안에 공간을 최대한 넓힌다고 생각한다.    

                

Tip      

구강 공명도 머리에 있기 때문에 두음이다.

(실용음악에서는 흉성으로 칭한다)

모든 발성연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피치를 높게 잡는 것이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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