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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과 가야 할 길

눈길을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발자국들이 가지런히 이어져 있다

마치 숨 가쁘게 한 해를 지내오며 생긴 

걸어온 우리네 삶의 발자취였다

한편으론 안타까움의 아쉬움이 든 때도

때로는 미련과 후회가 드는 순간도 

가끔은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있었으리라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우직하게 걸어온 

세월 속 그 시간들이 아름답고 눈부시다

이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 굳게 믿고 

열심히 부지런히 걷고 또 달려왔건만

제대로 잘 가고 있나 싶을 때면 

언제나 새로이 나타난 갈림길이 

다시 나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어찌할 수 없지만 얄궂게도

우리네 인생길엔 내비게이션이 없다

내가 선택하고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일 테니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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