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리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크, 빌 게이츠 등 혁신과 자퇴의 아이콘 덕분에 성공하는 사람은 "대학교육이 재미없어서", "아니면 뭔가 다른 괴짜라서" 아니면 다른 이유로 창업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을 한때 '자퇴'라고도 생각했는데 대학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중퇴한 창업자의 비중은 10% 남짓임.
- 그럼 반대로 "스타트업 창업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할까?"에 대한 생각은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초기에 학습능력이 뛰어날 수 있는 동료를 구하기 상대적으로 쉽다는 어드벤티지가 있음.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 창업팀들의 구성원들을 보면 같은 학교 친구나 선후배인 경우가 많은데, 추측컨데 순혈주의가 있어서라기 보단 그냥 내 친구나 친구의 친한 형, 누나, 동생이 그들인 경우가 많음.
- 그러나 반례로 소위 좋다고 하는 학벌 없이도 나름의 비범함으로 크게 성장한 (유니콘을 포함) 기업의 창업자들은 한국에도 많음.
- 이 글에서 주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포인트는 그들이 창업했을 때 평균 나이가 28.1세, consumer tech 영역은 무려 대학을 갖 졸업했을 나이인 22.5세 임.
- 우리나라 스타트업 씬 역시도 통계를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체감상' 최근 좋은 하우스라고 불리는 곳에서 초기 투자받은 팀들 중 20~30% 정도는 학부 재학 중이거나 갖 졸업한 뛰어난 창업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학생팀으로 시작해 크게 수백~수천억 이상 밸류를 인정받고 있는 팀은 이미 많음. (크립토 씬은 말할 것도 없고)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마크엔데르센의 "Why Software Is Eating The World"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술 인프라 비용이 매우 싸졌고, 툴들 또한 싸고 쉬워지고 있으며, 내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에 어떤 천제가 고민한 지식과 방법론에 대한 접근성(저도 잘 모르지만 이렇게 아는 척 글을 쓰는 것처럼)이 높아졌고 자금 또한 많이 풀림. (물론, 엄청난 노력과 '운'이 and조건 이겠지만)
- 위 조건을 통해 특정 업체에 납품/입점에 목 매달기 보단 고객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고 기존의 정답이 아닐지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가설에 대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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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크,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이들의 공통점은 IT 영역이 천제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들이며 모두 자퇴(일론 머스크는 박사 중퇴)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
그가 대학입시 컨설팅 회사의 대표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소 가지고 있던 통념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옴.
연령 및 구성
- 그들이 창업했을 때 평균 연령은 28.1세, 특히 consumer tech 분야의 경우 22.5세(!) --> 군대를 가지 않고, 만나이임을 감안하더라도 갖 대학을 졸업한 시기
- 공동창업자의 수 2명 48.2%, 3명 25%, 4명 14.3%, 5명 5.4%, 6-7명 3.6% ,1명 3.6% --> (우중) 창업은 풍파가 많을 수밖에 없기에 싱글 파운더가 온전히 혼자 다 견디기보단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동창업자가 있는 것이 유리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