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꿰는 첫 단추, 그리고 예기치 못한 매듭

프롤로그

by 모아키키 정세복


<성장을 위한 문장들> 시즌 2를 시작합니다.

사실 구성은 1편과 다를 게 없습니다.

여전히 성장을 갈망하고, 자기계발을 탐닉하며, 자신의 생각과 SNS의 보석 같은 글들을 큐레이션 하여 엮어낼 예정입니다.






1. 완벽보다 중요한 것은 '러프한 시작'


항상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첫 단추가 반드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향만 얼추 맞다면 조금 투박하고 러프하더라도 일단 끼워보는 것, 그것이 행동하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1편이 '처음 내딛는 행동'이었다면, 2편은 '이 방향이 내 길이 맞다'는 확신을 확인해 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그렇게 성장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것입니다.



2. 성장의 길목에서 마주한 '복잡한 매듭'


그런데 2편의 시작하며 머릿속이 복잡한 일이 있습니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걷고 있는데, 주변의 시선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이 함께 일하는 그를 '사기꾼'이라 지칭하며 경고할 때, 그 혼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3. '3자의 눈'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한두 명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여러 명의 시선이 일치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성장의 과정에서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필터 버블'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짜 현명한 문제해결력은 듣기 싫은 소리조차 '데이터'로 받아들이는 데서 나옵니다.



4.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이 답을 부른다.


이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아니면 나의 직감을 믿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추구하는 '성장'이 투명하고 단단한 기반 위에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인 것은 분명합니다.

시간을 곱씹으며 천천히 소화시켜야 할 문제입니다.

원래 급하게 처리하면 탈이 나는 법이니까요.



5. 흔들림 속에서 중심 잡기


시즌 2는 이 혼란스러운 마음조차 숨기지 않고 기록하려 합니다.

성장은 꽃길만 걷는 것이 아니라,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와 신뢰의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첫 단추를 뀁니다.

이번엔 조금 더 신중하게, 하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인생도 자기계발도 정답지가 없습니다.

다만 매 순간 마주하는 문제를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느냐가 실력을 결정합니다.


앞으로의 여정은 이 복잡한 매듭을 푸는 법부터 시작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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