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기 전에는 그 어떤 걱정도 가짜입니다

by 모아키키 정세복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떠올릴 때 실제보다 훨씬 더 험난할 것이라 상상하곤 합니다.

안 해본 일은 늘 거대해 보이고, 그 압박감에 눌려 뒷걸음질 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성장은 언제나 내가 한 번도 발을 내디뎌 보지 않은 '낯선 곳'에서만 일어납니다.




1. 안 해본 일은 상상 속에서만 비대해집니다.


사람의 뇌는 익숙하지 않은 일을 마주할 때 생존을 위해 '경고'를 보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문제를 미리 걱정하며 그 일을 실제보다 훨씬 어렵게 포장합니다.

마크 트웨인은 "나는 평생 수많은 걱정을 하며 살았지만, 그중 대부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보기 전의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허상일 뿐입니다.



2. 직접 부딪쳐야 진짜 크기가 보입니다.


막상 일을 시작해 보면 "별거 아니었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멀리서 보면 태산 같았던 일도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언덕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실체를 아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해보는 것뿐입니다.

부딪치는 순간, 막연했던 공포는 내가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로 바뀝니다.



3. 피하는 습관은 성장의 기회를 영원히 뺏습니다.


안 해본 일을 자꾸 피하면, 내 삶의 반경은 점점 좁아집니다.

익숙한 것들 사이에만 머무는 것은 안전해 보이지만, 사실은 서서히 도태되는 길입니다.

피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새로운 운의 흐름이 찾아와도 알아채지 못하거나 겁이 나서 잡지 못하게 됩니다.

안 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4. 성장은 모르는 영역으로 진입할 때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미 아는 것들을 반복하면서 실력이 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진정한 실력 향상은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영역에 도전할 때 발생합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고 안 해본 방식을 적용하며 겪는 시행착오는 나를 더 넓은 세상을 보는 사업가로 만들어주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5. 일단 저지르는 용기가 행운을 부릅니다.


행운은 용기를 뒤따른다는 말처럼, 안 해본 일에 뛰어드는 사람에게만 특별한 보상이 주어집니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하려 하지 마세요. 엉성하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그 실체를 마주하며 수정해 나가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그 과정에서 얻는 '직접 경험'은 그 어떤 책이나 강의에서도 배울 수 없는 나만의 독보적인 무기가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단순히 시작의 중요성을 뜻하는 게 아니라, 시작하는 순간 공포의 절반이 사라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안 해본 일 앞에서 주저하며 시간을 보내기보다, 차라리 한 번의 실패를 겪으며 실체를 파악하는 쪽이 성장의 관점에서는 훨씬 이득입니다.


스로를 주춤하게 만들었던 낯선 일 하나를 골라 가볍게 시작해 보기로 합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미리 짐작하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맙시다.

오직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그 실체를 확인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묵묵히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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