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면 어쩜 이리 책 제목도 잘 지어 놓았는지.
제목만 읽어봐도 재미있다.
"시집 어때?"
여기서까지 웬 시집!? 누구야?! 고개를 들어보니
젠장...
시집 코너에 들어와 있었다.
책들이 말을 걸어온다.
'이런 행복한 시집'
'읽어보시집'
시집 제목들이...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는 기분 탓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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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것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 돌아보면 눈부신 날들로 기억될지도 모르는 지금의 노처녀의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노처녀 히스토리는 노! 처녀가 되는 그날까지. 쭈욱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