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운 Apr 28. 2022

우리아기관찰동시 #6 와구와구 젖 찾기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이제는 젖 좀 먹었다고

배고플 시간이 되어 안기면

고개를 빠르게 도리도리


내가 먹던 그 젖이 여기 어디 있었는데

어딨지 엄마 젖


와구와구 입을 벌리며

고갯짓 이리저리 하며 젖을 찾는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배고팠지 내 새끼

얼른얼른 젖 줘야지

엄마는 후다다닥 준비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리아기관찰동시 #5 모로 반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